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

네이버카페/인천실버기자단...한들 김양순기자

릴리c 2010. 9. 13. 22:29

 

 

  "내가 나에게로 돌아가는 여행"은 일본의 호스피스  병원인 나카오카 병원의 수석의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카운슬링을 하고 있는 "모리츠 준코"의 소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6월 30일 일본학을 전공한 "최경순"님이 번역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불교신자인 모리츠 준코는 모든 사람의 생에는 전생이 있다고 전제한 소설에서 역자는 [책을 번역하는 동안 줄곧 "죽음과을 생각 했고 나는 왜 태어 났을까"를 생각 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세상과의 갈등이나 고민이 자신과의 인연으로 받아들인다면 세상이 좀 더 편안해 보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고 한다.] 

 

호스피스라는 직업상 수천명의 죽음과 인생의 기로를 접한 모리츠준코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 인생의 하이라이트가 있으며 아무리 볼품없어 보이는 인생이라 해도 또 아무리 짧았던 인생이라 해도 어느 누구에게도 볼품없는 인생이란 없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나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라 본다면 얼마나 잘 살았느냐 보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늘 최선을 다했을까라는 물음을 던져본다.내 인생의 스펙타글한 드라마에서 내가 주인공이었고 다음 생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라는 희망을 가진다면 죽음도 운명처럼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기자      한들 김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