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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보름명절의 의미

릴리c 2015. 3. 5. 13:09

 

 

 

 

 

설 명절이 개인적이고 수직적인 관계의 명절이라면

 

보름 명절은 마을 단위의 수평적 관계에서 이뤄지는

 

공동체 명절입니다.

 

예전엔 갖가지 말린 나물과 잡곡으로 지은

 

오곡밥과 나물을

 

큰 솥에 넉넉하게 지어 이웃과 나눠먹으며

 

축제분위기 속에서 보냈을 텐데...

 

요즘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넘기는 사람이 많더군요.

 

세시풍속은 우리의 정신문화가 아닐까요?

 

안타까운 마음에 아홉가지는 아니어도

 

나물 몇 가지와 오곡밥을 지었습니다.

 

귀밝이 술은 없지만 함께 드시죠~~^^*

 

지신 밟기와 달집 태우기 하는 곳도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