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떠나지 않는다, 그냥 보내는 것일 뿐... 가을, 인기척이 그립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립고 누군가의 다정한 미소가 그립다.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사진 속에 묻는다. 오늘의 찬란한 빛깔을 영원히 새겨두기 위해. 그리고... 그 속으로 걸어들어 간다. 가을은 떠나는 게 아니다. 그냥... 보내는 것일 뿐...... 가을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