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스케치

새벽하늘

릴리c 2008. 1. 10. 13:14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날,

싸늘한 공기 속에 떨고 있는 달과 별을 잡았다.(앗~ 여기에선 안보이네~ㅠㅠ)

어슴프레한 정경이 맑고 상쾌하다.

08. 1. 5

 

 

 

며칠 째 안개가 걷힐 줄 모른다. 연무(煙霧)다.

검색을 해보니,

연무 (기상학)  [煙霧, haze] <건조한 먼지나 염분 입자가 대기중에 부유하고 있는 현상.

너무 작아(지름 약 0.1㎛)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결집하면 수평 시정(視程)을 감소시키고

대기를 뿌옇게 보이게 한다. 연무는 배경이  어두우면 푸르게 보이고 밝으면 노랗게 보인다.

이러한 특성으로 연무는 하늘을 잿빛으로 물들이는 박무(薄霧)와 구별된다.>라고 되어 있다.

 

수분으로 구성된 안개와 구별된다는 뜻이다.

방송에서는 '호흡기 질환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라'고 충고한다.

사실 안개는 운전에는 방해가 되지만, 무척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 주는데...

사진작가 중에 새벽안개를 찍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나도 언젠간 카메라와 삼각대 챙겨 출사해 보는 날이... 올까......

 

(0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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