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기법

[스크랩]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

릴리c 2008. 3. 4. 13:25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역광촬영에서는

빛과 그 그림자가 강조되어 개성적인 사진이 만들어진다.

초보자는 먼저 무난한 순광선으로의 촬영을 가리키며 그 이유는 노출의 판단이 용이하며

칼라의 경우 발색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역광촬영에는 여러가지 기술적 곤란이 수반된다.

빛의 취급법에 실패하게 되면 사진은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광선의 평판한 사진에 성이 차지 않아 많은 사람은 역광촬영에 매력을 느끼면서 촬영에 임한다.

여기에서 역광이란 역광의 효과와 어려움을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면에 비추는 역광의 빛나는 아름다움은 많은 사진의 테마로 되어 있다.

또 연기와 안개 구름 등 순광보다는 역광의 경우는 보다 효과적이며 강렬하기 때문이다.

역광을 훌륭히 이용한다면 피사체의 윤곽만을 효과적으로 밝게 조명하기 때문에

배경에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그러나 피사체의 정면을 비추는 가장 밝은 빛의 두배 이상의 밝음이 지닌 역광이 없으면 그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옥외촬영의 경우, 태양을 역광으로 이용한다면 형편이 좋을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피사체에 강한 그림자를 피하고 싶을 때 눈이 부신 빛 때문에 모델의 눈이 감길 때,

또는 모델의 눈동자가 작게 되어 곤란할 때 등이다.

 

피사체가 가까운 거리의 경우는 순광시의 노출보다도 두 조리개 정도 열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순광에서의 노출계 수치가 F11, 1/125초라고 한다면 역광에서는 F5,6 1/125초로 한다.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하고 싶을 때는 역광쪽의 피사체의 그림자 부분만을 노출로 정하고

그 수치보다도 2조리개 정도를 쪼여주면 된다.

피사체가 가까운 거리의 경우는 역광이 직접 닿고 있는 부분의 노출 측정치와

그림자의 부분의 측정치와의 중간치를 정하는 것이다.

또는 입사광식 노출계의 수광부를 카메라와 광원과의 결부하는 선에 대하여 직각을 향해 노출을 측정하여도 좋다.

 

피사체를 완전한 실루엣으로 촬영할 경우에는 보조광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역광이 직접 렌즈에 들어오면 흐려져 화상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렌즈후드를 사용하여도 부족할 때는 우산이나 후지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테크닉 : 노출의 기준은 암부와 명부의 중간에 두는 것이 보통이다.

암부에 측정하게 되면 명부의 상태가 약해져서 멋이 없는 사진이 되기 쉽다.

흑백필름의 노출허용도는 넓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역광을 찍어보도록.

육안으로 보는 느낌보다도 화면에서 명암의 콘트라스트가 강해짐으로 그 효과의 연구가 바람직하다.

실루엣(Silhouette) 역광촬영 중의 하나의 수법이며, 단순한 패턴(Pattern)을 정리하는 것에 의하여

그 형태의 특징을 단적으로 포착하는 것, 그리고 그림자 부분은 보는 사람의 상상력에 맡긴다는 것을 말한다.

틀림없이 실루엣에 의하여 구성된 화면에는 꿈이 있으며 로맨틱하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소프트 포커스 수법과 같이 사진에 있어서 일종의 생략법이라고도 생각된다.

실제 작화에 있어서 표현에 의하여 암부를 완전히 어둡게 하는 문자 그대로의 실루엣과 암부의 디테일을 나타내

노출을 조정하는 실루엣풍의 표현으로 구분된다.

후자는 일반적인 촬영에도 자주 이용되는 방법이며 전반적으로 밝은 흰색의 배경에 대하여

주제의 인물이나 물체를 어두운 장소에 두고(또는 역광으로) 촬영함으로

화면에 실루엣조로 표현하는 것으로 배경의 정리와 주제를 강조하는 수단으로 유효하다.

테크닉 : 완전한 실루엣을 하기 위하여 배경과 주제와의 명암차가 필름의 표현능력 이상에 있다는 것이 필요하다.

배경에 비치는 빛의 수면, 밝은 벽면, 야간의 광원 등이 들어온다.

실루엣 이외의 부분의 상태로 아름답게 나타나는 것은 사진과 그림자의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으므로

그곳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출처 : 빛그림 사진여행
글쓴이 : 비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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