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와우 마을 '해바라기 축제' 왜 이제야 오셨는지요... 기다리다 지쳐, 나 이렇게 시들고 말았습니다. 어제도, 그제도, 하루 종일 서서 당신을 기다렸는데요... "당신을 그리며 기다립니다..."라는 해바라기의 꽃말이 가슴저리도록 아프게 다가온다. 이미 축제는 끝이 나고 찾는 이 없는 너른 들판엔 시든 해바라기가 고개를 숙이고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