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뜨거운 날씨에 간절히 생각나는 평창 막국수집 어제까지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뜨거운 날씨였는데 오늘은 제법 바람이 시원하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으로도 견디기 수월하니 말이다. 그래도 태양열은 여전히 데일 것처럼 뜨거워 밖에 나가기가 겁난다. 이럴 땐 집안에서 시원한 냉콩국수라도 한그릇 먹는다면... 문득, 얼마 .. 맛집·요리 2011.09.04
태백의 겨울 나그네 태백의 겨울 나그네 지난 해 말경 태백으로 가는 '눈꽃열차'를 예매해 두었고, 그날이 1월 15일이었다. 설렘 가득 안고 새벽기차에 올랐다. 네시간 반 여를 달려 태백에 도착.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눈이 쌓였겠지, 하는 기대를 했는데... 흰눈 대신 싸늘한 겨울바람만이 여행객을 맞는다. 세찬 바람에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