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돌아가는 물 위에 꽃들도 함께 돌아간다.
꽃을 바라보듯
돌아가는 우리 인생도 바라볼 수 있다면...
과연 저렇게 아름답기만 할 것인가......
마음 비우고
물 흐르듯 그냥 흐르다보면
내 마음속 평화는 바로 이곳에 있을텐데...
소중한 게 무엇인지
그걸 찾아내려고 난 오늘도
까치발을 하고 내다본다
이제부터 가야할 저 길을.
2008. 3. 9. 온양 꽃 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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