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구석구석

죽음도 면케 해주는 허브

릴리c 2009. 1. 31. 00:19

 

겨울에 만난 봄아가씨

수줍음에

숨어서도 볼을 붉히고...

 

커먼 말로우

 

 

▲▼ 유리 호스트

 

 

 

 ▲ 정열적인 후르츠 세이지

 

이지는 꾸준히 복용하면 죽음을 면한다고 전해진다.

영국속담에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5월(꽃이 피기 전의 약효가 가장 왕성한 시기)에

세이지를 먹어라"라고 할 정도로 유럽에서 널리 약용되는 약초다.

 

세이지의 엣센셜 오일에는 강장작용 외에 신경계통이나 소화기계통에 뛰어난 약효가 있으며

방부, 항균, 항염 등 살균 소독작용이 있어 각종 염증에 소염제로 뛰어나다.

또한 해열, 구풍, 정혈작용도 있는 만병통치.

 

세이지는 두뇌와 근육의 발달을 강화하여 기억력을 높이고 중풍이나 손발이 저릴 때 심한 운동 후의 피로나 통증을 씻어준다.

고대의 로마 병사들을 휴대용약품으로써 세이지를 휴대하고 다녔다고 한다.

 

세이지 차는 구취를 방지하고 구내염, 잇몸의 염증, 감기로 목이 아플 때 세이지 물로 양치하면 소염효과가 있다.

또, 진하게 달인 세이지 즙은 머리의 린스로 쓰면 윤이 나며 세이지 향은 향수의 원료로 쓰인다.

 

 

 

▲ 레몬 제라늄

 

 

 

▲ 학 자스민

 

 

 

추운 겨울, 온실에서 자라는 허브를 위해

"내 한 몸 기꺼이 불사르리라~~!!"

온실 곁에 쌓여 있는 연탄재...

  

 

▲  일부러 조각한 것도 아닌데 따뜻한 날씨로 인해 녹으면서 곰의 모습으로 변했다.

 

▼ 허브랜드 곳곳의 얼어붙은 폭포와 얼음...

인공폭포가 얼어붙어 장관을 연출, 겨울정취를 한껏 더해준다.

 

 

 

우리도 허브 왕팬일 뿐이고~~~

허브랜드 한 켠의 동물원에는 공작새를 비롯한 동물가족이 살고 있다. 

 

 

포토존으로 불리는 장소가 여러군데 있다.

이곳은 엔틱 분위기가 물씬...

 

▲ ▼허브비빔밥을 파는 레스토랑

비닐하우스의 허브밭 안에 식당이 있어 천연 허브향이 솔솔~

마치 향수라도 뿌린듯 온몸에도 허브향이 배인다. 흠흠~~~

 

브농장을 산책하다보면 향기에 취해 배고픈 것도 잊는다.

눈 앞에 '레스토랑'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해 저물도록 그냥 걸어다녔을 지도...

허브농장이니 당근 꽃밥을 주문했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행복한 밥~~  꽃비빔밥. 

 

 

 

▲ 푸른야채가 억새긴 했지만...또 다시 먹고싶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문의전화:031-535-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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