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대를 본따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분수대다.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과 아름다운 조명에 맞춰
지름 50미터, 높이 35미터에 이르는 500여가지의 다양한 형상으로 물줄기를 뿜어낸다.
화려한 조명을 받아 반사되는 물보라가 환상적인데다
때로는 가스불꽃이 뿜어져나오는 광경이 경이롭다.
물보라가 빚어내는 형상 중에는 아름다운 연꽃을 비롯해
왕관, 타오르는 불꽃, 부글거리는 용암 등
한 눈에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상들로 인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왕관으로 연꽃으로 때로는 끓어오르는 용암, 타오르는 불꽃으로 보이는...
내 눈에만 그런가?ㅎㅎ
▲ 음표가 달려있는 센스짱 가로등
▼ 마침 떠오른 달마저 한없이 풍요로운 만월
고양시의 상징물 혹은 마스코트로 정해도 좋을 만큼 멋지고 매력적인 분수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분수쇼를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
노래하는 분수쇼는 일몰시간에 맞춰 시작되어 한시간 정도 계속된다.
3, 4, 5, 9, 10, 11월에는 주말 20시~21시,
6, 7, 8월에는 매일 21시~22시,
1, 2월에는 휴지기간을 갖는다.
고양시청 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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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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