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고양국제 꽃박람회

신개념의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압화(押花)의 세계

릴리c 2009. 5. 3. 20:49

Preserved Flower(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들어보셨나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취재하면서 저두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워 생화인가 조화인가 슬그머니 만져보려는 순간,

'눈으로만 봐주세요, 생화입니다'라는 글자가 보였습니다.

금방 가지에서 꺾어온 듯,

향기도 있고 싱싱한 그대로였습니다.

 

 

 

  

 

 

 

전시장의 설명을 곁들이자면,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보존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preseerved에 Flower을 붙인 것입니다.
1990년대 초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한 이 꽃은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탈수, 침수, 배수, 건조의 4단계에 걸친 특수 보존액 처리로

생화의 아름다움을 장시간 유지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특별한 꽃을 말합니다.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 꽃은 시들지 않는 마법 같은 꽃으로,

주로 장미, 카네이션, 카라, 난 등이 있으며 특히 생화에서는 볼 수 없는 색상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어 그 매력을 더하고 있는데

현재 유럽과 미국, 특히 이웃나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신개념의 프리저브드 플라워, 앞으로 관심을 많이 끌 것 같습니다.

생화와 너무나도 똑 같아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3년 이상 예쁘게 볼 수 있다는군요

 

 

 

 

 

 

압화(押花.Pressed Flower)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

가구, 의상, 생활용품, 신발, 악세사리 등 우리 일상생활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압화를 이용한 작품들에 눈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압화를 이용한 화초장.

가구부문 대상(작가:이태숙, 작품명:청실홍실)을 받은 작품.

얼마나 많은 수고와 정성이 들어갔을지 짐작된다.

  

 

 

 

 

 

둥근 테이블 가득 꽃이 활짝~

이곳에서 다정한 사람과 차를 마신다면...말이 없어도 행복하겠다...

 

압화로 하지 못할 게 없는 모양.

웨딩드레스에 점점이 수놓은 꽃과 잎사귀가

신부를 더 청초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세계각국에서 참가한 압화 전시 앞에서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하는 관객들.

여건만 허락한다면 한 두점 소장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마찬가지일 거 같다.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 2009년 4월 23일(목)~5월 10일(일)

평일 09:00 ~ 19:00

주말, 공휴일 08:30 ~ 20:30

야간 개장 : 토, 일, 공휴일만 적용

장소 :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시 : 4월 23일~5월 10일

 

입장료 : 성인-9,000원)/중,고생-7,000원, 어린이 및 특별할인-6,000원

(단체는 1,000원씩 할인)

주말·공휴일 야간관람료는 5000원.

 

문의전화 : 031-908-7758

www.flo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