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듯
복잡한 생각 떨치고
심플하게 살고 싶다.
그냥 심플하게......
암호 처럼 얽히고 설킨 관계에서
훌훌 벗어나고 싶다.
길지 않은 인생
무에 그리 가져갈 게 많다고
마음 가득 욕심 들여놓고 산단 말인가.
버리자.
버리자.
버리는 연습만 하자.
한 해의 절반 가까이가 지났다는 생각에
가장 먼저 찾아든 상실감.
언제쯤 되어야 시간이 흐른 후에 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까.
이것도 욕심이려나......
6월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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