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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금메달, 천만불 짜리 연아의 눈물

릴리c 2010. 2. 27. 00:25

세계적인 피겨전설도 놀란 Queen Yuna! 선진국 스포츠에서 따낸 금메달

 

동계올림픽은 그동안 선진국들이 독차지했던 경기였다.

특히 빙상과 피겨스케이트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스포츠의 꽃을 모두 독차지했다.

1989년 목동아이스링크가 설립 된 지 20여년만의 결실이란 점을 상기해야 한다.

 

“스케이트를 탄지 12년만에 세계 정상, 올림픽에서 여왕이 됐는데,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하고 묻는 기자에게 Queen Yuna는 짧게 대답했다.

“모든 게 고행의 연속이었어요.”

“세계대회 등에서 상을 타도 기쁨은 잠깐이고,..”

“또 강행을 해야 했기에...”

“모든 짐을 내린 것처럼 편안해요...“

Queen Yuna의 답변들이다.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진 연아의 눈물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45)가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구 유고슬라비아)과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캐나다)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비트는 유럽 챔피언에서는 6회, 세계 선수권은 4회나 석권한

여자 피겨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비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ARD 방송의 해설위원으로 나서

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지켜봤다.

이때 캐스터가 우승후보에 대한 의견을 묻자 비트는 망설임 없이 김연아를 지목했다.

"김연아는 누가 뭐래도 여왕이다. 자기 페이스만 유지하면 금메달은 그의 몫이다"라고 칭찬한 그녀는

다른 선수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비트는 지난 14일에도 SBS 밴쿠버 동계올림픽 방송센터를 찾아 "김연아는 정말 대단한 스케이터”라며

“김연아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의 인기가 높아진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2.23.기사 중)

 

 

 

 

카트리나 비트 이후 20여년만에 나타난 Queen Yuna와 비트를비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렇다면 향후 또 20년간은 Queen Yuna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이미지는 물론이고 국가 브랜드의 가치, 파워 상승에 Queen Yuna는 엄청난 공헌을 했다.

2010년 2월 26일 오후 2시 14분에 Queen Yuna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며 전 세계인에게 선물을 안겼다.

 

이날 출전한 30명의 세계최고 선수가운데에서 어쩌면 그토록 완벽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Unbelievable !!!

전 세계가 믿을 수 없다고 한마디씩 했을 것이다.

표정연기, 무용연기, 또 웃음과 끝난 후의 눈물을 보이는 모습까지 오스카상 수상감이다.

 

 

 

 

 

 

  

Queen Yuna 제일 많이 허그를 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이런 말을 했다.

“Queen Yuna의 연기는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다.

Queen Yuna는 영혼의 연기를 펼친다!!!“

아름다움과 환상의 극치를 확인시켜준 Queen Yuna의 뛰어난 연기가 헐리우드를 움직일지도 모른다.

조금 보태어 적는다면 헐리우드의 제작자들이 이미 코리아의 Queen Yuna를 모델로 영화제작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 동계올림픽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Queen Yuna는 또 이런 역할도 했다.

東·西洋의 조화에 기여했으며 西歐사람들에게 東洋人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도 마련해주었다고...

 

Queen Yuna는 우리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일깨워줬다.

부모가 준 끼+정신력+노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아사다 마오를 이긴 그녀는 오직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감을 갖고 피겨를 즐기며 자신의 꿈을 이룬 것이다. 모든 국민이 울고 웃고, 금메달이 결정되는 30분여분간

조였던 가슴이 이제야 안정을 찾는 듯 하다.

작은 한 여성이 온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작은 어깨로 큰 부담을 잘도 견뎌내 준 Queen Yuna에게 미안하고 감사한다.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아사다 마오에게도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김 연아. Queen Yuna!

너는 대한민국의 딸이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