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난 해방촌 풍경 겨울에 만난 해방촌 풍경 아침부터 꾸물거리던 날씨가 결국 진눈깨비 되어 흩날리던 날 해방촌을 찾았습니다, "사진 찍는데 나쁜 날씨란 없다!"는 신조로 불평 대신 날씨를 순순히 받아들이며 언덕을 올랐습니다. 해방촌, 산비탈에 촘촘히 들어선 집들과 어지러이 혼재한 전깃줄처럼 수..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7.02.02
무더위 날려줄 뮤지컬-국립극장 <두 도시 이야기> 뮤지컬 보며 남산 데이트, 국립극장 <두 도시 이야기> "난 내가 했던 그 어떤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난 내가 알고 있는 그 어떤 휴식처보다 더 평온한 곳을 향해 갑니다." 이 뮤지컬의 마지막 대사는 전 편을 통해 느끼던 감동의 종합체 역할을 하며 주체할 수 없는 .. 화제·책·영화·공연·전시 2014.07.21
[서울남산]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이유 "내가 이토를 죽인 것은..." 대한의 영웅 안중근 의사 의거일 기념식(2013. 10. 26) 1909년 10월 26일-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다 "내가 이토를 죽인 것은 한국독립전쟁의 한 부분이요, 또 내가 일본 법정에 서게 된 것도 전쟁에 패배하여 포로가 된 때문이다. 나는 개인 자격으로 이 일을 행한 것이 아니요, 한.. 안중근 숭모 2013.10.29
안중근 의사 탄신 134주년 기념 일본 추모법요식에 다녀오겠습니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 탄신 13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과연 안중근 의사를 얼마나 알까요... 극소소이긴 하겠지만, '병원의사'로 알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뉴스에 충격받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해마다 일본 센다이의 한 사찰에서 안중근 의사를 위한 추모 법요가 행해지고 있다.. 안중근 숭모 2013.08.31
초여름 남산의 속살을 만지다(남산에서 대학로까지-남산백두대간) [서울여행]초여름 남산의 속살을 만져보니... 아주 잠깐의 외국생활을 빼고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서울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으면서도, 정작 서울의 중심을 떠받치고 있는 남산을 걸어서 오르내린 적이 어른이 된 후론 없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올랐을 때도 중턱의 광장에서 놀..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2.06.18
남산 식물원 봄비가 사랑한 그들...... ▲ 히어리. 혹시 생강나무가 아닌가 싶어 찍었는데...찾아보니 히어리라는 예쁜 이름을 갖고 있다. 빗물에 젖었어도 은은한 향기가 난다. 히어리는 하얗다는 의미의 하야리, 하얀하리 또는 허여리 같은 우리말이 변해서 된 말인데 햇살이 나무에 비춰 반사될 때 나무줄기의 색..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