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보다 더 빛나는 두브로브니크의 야경/크로아티아 눈부신 햇살이 빚어놓고 간 보석인가,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에 혼을 빼앗겨도 좋다 태양이 빛나던 낮의 모습이 선명한 수채화였다면, 밤의 두브로브니크는 검은 벨벳에 보석을 가득 새겨넣은 여왕의 파티 드레스였다. 한낮의 열기를 식혀주려는 듯 아드리아 해에서 불어오는 밤바람에, .. 여행/발칸 2013.03.07
세계 최대 돛배가 여수 앞바다에? 남도여행은 이곳에서부터~ 여수 앞바다를 품은 돛배 형상 엠블호텔에서 엑스포 추억을 되새기다 여행은 또 다른 여행을 부른다. 발칸에 다녀온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시 궁디가 들썩이기 시작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핑게'거리 찾기에 온통 정신이 쏠리고 만다. 지난 봄, 여수를 뜨겁게 달구었던 여수 엑스포가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2.11.22
응봉산에 올라보니... ♠ 곁에 있을 땐 그것의 소중함을 모른다... 떠났을 때 비로소 아쉬움을 갖게 되는, 우리의 인생은 그런 것... 5년 동안 그 곁에 살면서 딱 두 번 올랐던 응봉산, 봄이면 온통 개나리꽃으로 노랗게 물드는, 그래서 사진가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곳, 그곳을 떠난 지 1년 여 만에 다시 올랐다. 낮으막하지만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