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며 뜨거웠던 여름날의 열정은 이제 잠시 주머니 속에 넣어두자. 양귀비를 만나기 위해 포천으로 달려갔던 그날이 이미 추억 된 지 오래다. 해바라기를 만나기 위해 쏟아지는 장대비 속을 헤메기도 했고 관곡지로 소래로 봉원사로... 아팠던 일들도 지나고 보면 마음키를 한뼘 자라게 해주는 연고 같은 것 .. 마음의 숲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