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막대 쥐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는 옛시조가 생각났다.
턱없이 벅찬 상대와 겨루어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처량한 노인의 모습이 눈물겹다. ......
(남덕언니 블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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