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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계천에 가면 세계가 보인다

릴리c 2009. 11. 16. 23:25

2009년 세계 등(燈)축제

 

2010년~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서울 홍보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09)>가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1월 11일에 시작된 세계 등(燈)축제는 원래 15일까지였으나,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 일주일 연장에 들어갔다(22일까지)


이제 청계천은 우리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처로서 뿐 아니라, 

지금은 각국에서 도시 벤치마킹에 앞다투고 있을만큼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지난 토요일(14일) 찾은 청계천은, 내국인은 물론이고 수많은 외국인으로 인산인해였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필수 코스로 인사동에 이은 인기 지역임을 실감했다.

 

 

 ▲ 숭례문과 수문장


이번 <세계 등축제 2009년>에서는 네가지 테마로 열리고 있다.

교류(交流), 원류(原流), 한류(原流), 일류(一流)가 그것.
세계가 한 자리에...교류(交流): 세계인의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이라는 의미로,
한·중·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다.

 

 ▲ 숭례문을 지키는 수문장들..등축제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는 것 같다.

 

▲ (사진설명:왼쪽부터 시계방향)

대만에서 출품한 두 마리의 용('이룡사투')이 화려하게 빛난다.

일본의 구마모토현 '야마가 등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산모형이 인상적이고,

아키타현의 다나바타 마쓰리등은 황금벼이삭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수확을 끝내고 축제를 여는 농민들의 마음이 담긴 것 같다.

등축제로 유명한 아오모리현의 네부타 마쓰리의 상징으로 스트리트파이터의 혼다캐릭터를 전시했다.

일본 작품은 일본의 장인이 직접 내한해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 중국의 등축제는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중국 참여 작품들.

 

 ▲ 우리의 전통악기가 공중을 날고, 우륵선생이 환생하여 청계천에서 가야금을 연주하신다!!

과리와 북 등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리듬을 펼치는 사물놀이패도 청계천에 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계천...

 

▲ 광화문과 마포나루의 황포돛대도 등장

 

 

▲ “천 년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운 강물이 흐르듯/ 학이 난다.

 천 년을 보던 눈이/ 천 년을 파닥거리던 날개가/ 또 한 번 천애에 맞부딪노나.”(학·서정주)

 

 ▲ 이렇게 정감 넘치는 장승이 또 있을까 싶다.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표정 때문에 보는 이들을 저절로 웃게 만든다.

 

 

 ▲▼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준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마시며 노니는 동물들을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도 의미 있을 듯...

 

 

 

  ▲ 스포츠스타도 등장.

여기 등장한 박찬호, 박태환, 박지성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포츠 스타와 한류 스타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 국민에게 많은 용기와 꿈을 심어주었다.

 

 ▲ 어린이 뿐 아니라 과거 우리의 어린 시절의 꿈을 아름답게 채색해준 캐릭터가 많았다.

곱술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의 마이콜, 기타를 치며 청계천을 주름잡고 있다.

금방이라도 신나는 노랫소리가 들려올 듯 생생한 표정이 압권. 인기 짱이었다~!!

 

 세계 여러나라의 상징물들로 청계천이 화려해졌다.

우리의 N타워(왼쪽) 영국의 명물인 시계탑 빅벤.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의 유명한 예수님 동상 모형과 피사의 사탑, 피라밋과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 장미꽃이 아름다운 포토존.  줄을 서야만 차례가 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지역.

 

 ▲ 연등 터널 아래서 셀카 찍기에 여념없는 커플들.

사랑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의 염원이 고운 빛깔의 연등에 아로새겨진다.

 

 ▲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

 

수능시험에 대한 기원, 부자되게 해달라는 소원도 적혀 있다.

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비는 마음도 담겨 있다.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한 그 소망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길...소망해 본다.

 

***


이번 <세계 등축제 2009년>에서는 네 가지 테마로 열리고 있다.

교류(交流), 원류(原流), 한류(原流), 일류(一流)가 그것.
세계가 한 자리에...교류(交流): 세계인의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이라는 의미로,
한·중·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다.

  

서울의 과거를 보여주는 전통문화..원류(原流): 서울의 전통예술과 문화와의 조우를 상징한다.

봉황, 호랑이, 거북이 등 한국 전설 속의 동물과 12지신이 등장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준다.

 

서울을 대표하는 한류문화-한류(韓流): 역동적인 한류의 감동 선사
스포츠스타 박찬호와 박태환, 한류스타 이준기, 세계 어린이들에게 유명한 뽀로로 등

세계를 이끄는 유명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등을 선보였다.

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팬들에게는 친근감을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된 것이다.

 

선진일류도시 서울로의 힘찬 도약...일류(一流): 미래 디자인을 선도하는 일류도시 서울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 방문의 해(2010~2012년)를 맞아

세계인의 발걸음이 2010년에는 서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010년에는 서울디자인올림픽, 하이서울 페스티벌 2010, 서울뷰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무궁무진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참고자료: 서울시 문화관광과 홈피

 

 

 

 

 

 

 글 : 2기 통신원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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