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

[스크랩] 여성부<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

릴리c 2010. 6. 21. 13:51

 

“누구나 가끔은 ‘내 인생은 왜 이럴까’ 하고 비관할 때가 있죠.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인생과 죽음의 의미를 다룬 일본 소설, ‘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을 번역한 여성가족부 2기 통신원 최경순 씨는 “삶의 순간순간이 얼마나 의미심장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책”이라고 운을 뗐다.

 

최경순 통신원이 소개하는 이 책은 수천 명 환자들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의사, 모리츠 준코의 장편소설로 인생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소설이다.

 

 

 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저자 모리츠 준코. 역자 최경순. 창해. 346쪽. 1만3천 원.

 

 

불교에서 말하는 ‘환생’을 소재로 나는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이며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결국 인생이란 진정한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이라는 결론을 맺는다.

 

저자인 모리츠 준코는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카운슬링을 해 일본 내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의사이자 작가. 그 동안 ‘암에 걸리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어린이의 고민에 대처하는 책’, ‘마음의 천사를 키우는 책’ 등으로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 씨는 “책장을 덮으며 내가 느낀 공감과 깨달음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자 번역을 시작했다”며 “개인적으로 첫 번역작인 만큼 작은 부분이라도 저자에게 다시 확인하고 현장 취재도 숱하게 하며 완성했다”며, “책을 통해 남은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은 만큼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도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한국방송대학 일본학 1기 출신. KBS, TBS 음악 프로그램 전문 작가로 활동한 뒤 현재는 번역과 일본 전문 인터넷 신문인 JP뉴스(www.JPnews.kr)의 필자이며, 여성가족부 제2기 블로그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명 DJ 김광한씨의 아내이기도 한 최씨는 오는 6월 30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에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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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가족부
글쓴이 : 여성가족부플러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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