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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향기에 취해 사랑에 빠져도 책임 못져~ 부여궁남지

릴리c 2010. 7. 7. 19:13

8회 부여 서동 축제

무왕과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충청남도 부여군 서동공원(궁남지)

 

요즘은 연꽃이 한창 피어나는 철이다.

 연꽃은 고운 자태만으로도 매혹적이지만 

꽃봉오리가 봉긋 열리는 아침에 가면 그 향기에 취해 세상 시름 다 잊을 것만 같다.

연꽃 곁에 서면 괜히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연꽃 향기에 정신을 못차리고

연잎 사이에 사포시 얼굴 내민 사랑의 하트표시에 심장이 콩닥거린다.

 

부여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이다.

못 한가운데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정자까지 나무다리가 놓여 있다.

주변의 10만여 평의 습지에 심어놓은 연꽃과 야생화 등이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느낄 수 있어

연인들의 최고 만남의 장소로 선남선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7~8월에 사랑을 주제로 한 서동연꽃 축제가 열린다.

 

 

 

 

연꽃이 개화하는 아침이면 꿀벌은 몹시 바쁘다.

팔다리에 꿀단지 가득 꿀을 담은 모습이 재미있다.

아예 꽃속 꿀통에 풍덩 빠져버린 녀석도 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궁남지 곳곳에 조명이 들어오고 낮과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제 8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일정표


 

 

 

축제 기간은 2010. 7. 22(목)~7. 25(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홈페이지

http://uccdaum.co.kr/2010/buyeo_0628/info.html에서 확인하세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은 6월부터 늦게는 9월까지 줄곧 피고지고 하기 때문에

축제기간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부여 궁남지를 꼭 방문해 보시기를~~~ ^^*

 

 

찾아가는 길 안내 

 http://www.buyeotour.net/05guide/guide02.asp

여기를 클릭하시면 자신이 있는 곳에서부터 길안내가 됩니다^^*

 

 

부여군청 http://www.buyeo.go.kr/main/index.php

문화관광과 041)830-2010

충남종합관광안내 041)830-1330/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