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올림픽, 오감을 체험하고 자연을 배우는 부여 곤충나라

부여 곤충나라

오감을 체험하고 자연을 배우는 곳

국내 최대 규모로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 

 

부여에는 백제의 역사와 유물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곤충의 새로운 문을 연 Buyeo Bugs Country - 부여 곤충나라에 가면

교과서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곤충을 살피고 만져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자연과 더욱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체험장을 국내 초대규모로 개장하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의 면모를 갖춘 부여곤충나라 체험장은

자연과 곤충을 통해 누구나 마음에 여유와 기쁨, 추억을 만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정서함양과 생명존중,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곤충 올림픽"이 열리는 부여 곤충나라에서 2010 체험축제(7.22~8.15)가 열린다.

도심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부여 곤충나라에 가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오감을 체험하는 동안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사실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곤충들의 생태를 직접 설명하는 부여곤충나라의 임태교 원장.

 

 

썩은 나무 둥치는 곤충들에게 아주 좋은 삶의 터전이 된다.

알을 낳고 부화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애벌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민 곳.

저 안에 웅크리고 앉아보면 '엄마 뱃속'을 느낄 지도 모르겠다.

 

암컷을 부를 때 날개를 1초 동안에1000번을 비벼 울음소리를 낸다는 귀뚜라미.

 

어렸을 때 많이 보았던 지네.

도시에서는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곤충의 하나다.

 

주로 곡류 속에 알을 낳는 '갈색쌀거저리'

곡식의 해충으로 알려진 이 곤충은

요즘엔 고슴도치와 같은 작은 동물의 먹이로 기르기도 한다고.

부여곤충나라의 임태교 원장은

갈색쌀거저리를 손에 올려놓고 그 '촉감'을 느껴보라고 했고,

용기(!) 있는 기자단 일원이 체험한 얘기를 들으니

"비단처럼 부드러웠다!"고 한다.

 

 

 

 

 

 

 

 

 

 

식물줄기에 붙어 있는 진딧물과

진딧물을 포식하고 있는 모기.

 

 

솜털처럼 생긴 흰색 털도 곤충이라고 한다.

살짝 건드리니 움직이는 게 살아 있는 곤충이 분명하다.

 

 

잠자리가 우화하고 난 후의 껍질.

우화는 주로 밤에 이뤄지기 때문에 직접 보기는 힘들다.

낮에 우화하다가는 다른 곤충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에 밤에 한다고.

 

아래 사진의 흰꽃이 목화꽃.

시간이 흐르면 붉은색으로 변했다가 하얀 목화솜을 품게 되는 목화꽃의 변신.

손으로 잡고 있는 것은 목화꽃 받침. 마치 금관의 모습을 닮았다.

 

 

 느려터지고 능력 없는 사람이 뭔가를 해냈을 때 사람들은 그를 비아냥거리는 투로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굼벵이는 다리가 아닌 뒤집힌 상태, 등쪽으로 기는 재주를 타고 났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기어다닌다.

그렇게 빠른 굼벵이를 직접 보고 나면 사람들이 쉽게 하던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소재로 만든 곤충 액자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정말 다양하다.

신나는 곤충체험은 물론이고, 곤충 선수들의 올림픽을 보는 것만으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땅강아지 선수, 집게벌레 선수, 물방개 선수, 사슴벌레 선수들을 응원하며

가족과 내기하는 즐거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체험관으로는 장수풍뎅이관, 사슴벌레관, 토끼/조류관, 가금류관, 나비관, 수서곤충관,

 생태연못, 화훼단지, 가재 사육통, 넝쿨 식물관 등이 있어

직접 만져보며 먹이도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학습의 효과도 안겨줄 것 같다.

또한 식물의 씨앗과 껍질 등 자연 소재를 이용해 곤충을 만들어보는 창작의 시간은

좀 전에 보았던 곤충을 내 손으로 탄생시킨다는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당일체험프로그램 - 사슴벌레체험 / 장수풍뎅이체험 / 창작곤충 전시관 /

근대 생필품 체험 / 식물체험 / 땅속벌레체험  천적관계체험 / 나비체험 /

양서류 체험 / 수서곤충 체험/ 수생식물 체험 / 풀벌레잡기 체험 /

토끼&염소 기니피크 먹이주기 / 자연소재 창작곤충 만들기

 

부여곤충나라

2010 체험축제(7.22~8.15)

(부여곤충나라 입장권을 가지고 백제역사문화관을 찾으면 50% 할인됩니다.)

 

부여곤충나라

http://www.kbugs.co.kr/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목리 66-5

문의 041)836-7231, 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