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접시만 먹어도 배부르고 게다가 다이어트까지 되는 음식이 있다면?
그런 음식이라면 아마 여성들뿐만 아니라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모든 이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 같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일년 사시사철 모든 이에게 큰 화두거리인데, 그래서인지 요즘
다이어트에 관한 책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그 중엔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도 나오고
있다. 하루 한 끼만 먹고 살을 뺀다든가 하는...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기도 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나의 경우,
평소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굶으면서 다이어트 한다는 건 꿈도 꾸지 못하기 때문에
1일 1식이란 내게는 현실성이 없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배불리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무릎 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 말에 충격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는데...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급속히 이뤄지는 바람에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체중을 빼야 한다'는 충고까지 받아 의기소침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는...
나의 체중은 평균을 약간 웃도는 정도였지만 그 말을 무시할 수도 없어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결심.
그러나 굶는 다이어트는 전혀 자신이 없고
배불리 먹으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 중 내가 시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처음 생각한 것이 '채식'...
냉장고를 뒤져보니 사다 놓은 채소들이 꽤 나온다.
양배추, 싹채소, 오이, 토마토, 두부, 쑥갓, 밤...
이 재료들로 두부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더니
포만감과 든든함으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는~^^*
두부 샐러드 만들기
1.두부는 뜨거운 물에 삶아 물을 빼고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다 꺼내 먹기 좋게 손질한다.
3.소스 만들기...
올리브유에 간장(짜지 않은 일본식 간장 쓰유를 썼음)과
발사믹 식초, 깨소금, 참기름을 섞어 놓는다.
4. 큰 접시에 재료들을 담아 3의 소스를 뿌리고
밥 1/3 공기와 김치 약간을 곁들이면 다른 반찬 필요없이 끝~!
이렇게만 먹어도 영양은 골고루에 만들기도 쉽고 배가 부르니
이만한 다이어트 음식이 또 있을까 싶다.
채식을 할 때는 밀가루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러나 채식이 누구에게나 다 권장할 만한 음식은 아니라는 점도
기억하시길...
체력이 극히 떨어져 있는 경우엔 삼가시도록~!!!
다음엔 남편을 위한 다이어트식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