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밀리는 예단포구 인천 영종도 끝에 있는 작은 포구 예단포(주민들은 여단포라 부른다). 멀리 강화도가 바라보이는 이곳은 지금 개발이 한창이었다. 주민들은 보상비를 받고 대부분 마을을 떠난 듯, 한겨울 마을과 바닷가는 썰렁하기만 했다. 개발은 필요하겠지만, 왠지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음은... 2008. 2. 3. 영종도 끝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2.04
산천어 등불 공중을 붕붕 날아다니는 산천어, 빛을 담아 세상에 다시 태어났지요. 일상에 지친 인간에게 따뜻한 속삭임으로 다가옵니다 비록 제 살던 강을 떠났지만 이렇게 몸을 밝혀 길손을 반깁니다. 2008. 1. 26.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1.31
산천어를 만난 날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한 수질로 다른 지역보다 얼음이 잘 얼고 춥다는 화천.. 그곳 사람들의 친절과 넘치는 인정은 골짜기 칼바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꽁꽁 얼어붙은 널따란 강 위에 구멍을 뚫고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모습도 천차만별. 그러나 그 진지함은 무엇과도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1.29
낙조가 아름다운 그곳 여름에 갔다가 낙조에 반해서 다시 찾은 곳, 을왕리와 왕산 해수욕장. 을왕리와 왕산해수욕장은 자동차로 불과 1, 2분 거리에 있어요. 이틀밤 지내면서 찍은 노을인데, 요 아래 사진들은 왕산해수욕장입니다. 달포 전에 구입한 DSLR 400D로 찍은 건데 원본 사진보다 조금 어둡게 보이네요^^* 아직 연습을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