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꽃 밥 ▲ 입맛없는 봄철, 갑자기 꽃밥이 생각났다. 지난 번 온양 꽃식물원에 들렀을 때 밥 넣고 고추장 넣고 비비기가 아까워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결국 비벼 먹었던... 맛을 자랑한다기 보다 그냥 눈으로 먹는 꽃밥. 그러나 맛있었다. 대형 온실 한칸은 온통 식용꽃들로 가득했다. 한 번 꽃을 따낸 자리.. 풍경 스케치 2008.04.02
물 흐르듯 빙빙 돌아가는 물 위에 꽃들도 함께 돌아간다. 꽃을 바라보듯 돌아가는 우리 인생도 바라볼 수 있다면... 과연 저렇게 아름답기만 할 것인가...... 마음 비우고 물 흐르듯 그냥 흐르다보면 내 마음속 평화는 바로 이곳에 있을텐데... 소중한 게 무엇인지 그걸 찾아내려고 난 오늘도 까치발을 하고 내다본..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