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을 거닐다 창덕궁 태종 7년인 1405년에 지어져 구한말과 해방이후까지 대한제국 마지막 황족이 거주한 풍운의 장소 창덕궁.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 전까지 비원(秘苑)으로 불리던 곳.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인정문 아래 앉아 인정전을 바라보는 여행객들.. 인정전 모습에서 활..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4.12
연두빛 안개 너울대는 창덕궁 나만 모르고 있었다. 아니 눈감고 있었다. 암흑같던 지독한 몸살을 앓느라 세상이 연두빛으로 바뀐 줄도 모르고 있었다. 내 눈에 뭐가 들어갔을까 시야가 흐릿해 눈을 몇 번 깜빡여본다. 아니다, 눈은 이상없다. 연두빛 안개에 싸인듯 연두 가루가 날리듯 숲이 보오얗다. 아하~~ 공기를 휘저으며 가지마..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