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千人千字文

릴리c 2008. 1. 9. 16:20
 

 

千人千字文

  옛날, 집안에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동네를 돌며 천자문을 다 채울 때까지 천 명으로부터 한 글자씩 써서 받는다. 아이가 돌을 맞으면 장수를 기원하며 오색 실방석을 만들어주고, 1000명에게서 한 자씩 받은 천인천자문을 줬다. 천자문을 익히는 가운데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준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고, 자연의 이치, 가족, 우애, 군신간의 도리 등을 자연스레 익히도록 한 조상들의 지혜가 아름답다.

 

2006, 9. 16 국립 민속박물관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목경님 싸인 받은 날 (음원 삭제)  (0) 2008.09.19
또 하나의 이별  (0) 2008.09.01
나이를 먹는다는 것  (0) 2008.01.09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  (0) 2008.01.02
백발..  (0) 200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