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교를 올려다보다

청담대교를 올려다보다...

 

 ▲처음 찍어본 패닝사진...흉내만 내봤는데 기회가 되면 연습 많이 해야겠다^^*

 

▲ 서양채송화...어떤 분의 '백마'(100밀리 마크로렌즈의 애칭)를 빌려 찍어본 접사.

 

 

▲이름 모를 들꽃...들꽃아~ 미안하다...근데 혹시......네 이름이 애기똥풀?? ^^*

 

▲ 수선화

 

▲ 돌단풍...주로 바위틈에서 자라며 잎이 단풍잎을 닮았다 하여 '돌단풍'이란 이름이 붙었다.

 

▲무스카리 (백합과)...지중해가 원산지라는 무스카리, 작은 항아리 같은 무수한 꽃 속에 고향을 그리는 맘이

가득 담겨있을까...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지형은 사람들을 마음 넉넉하게 만든다.

세계 어느 나라엘 가봐도 한강처럼 큰 물줄기를 보기 어렵고

도심 한 복판을 흐르는 청계천은

세계 도처에서 벤치마킹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큰 강이 흐르다 보니 '대교(大橋)'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포함한 다리가

자그마치 25개나 된다니, 한강, 정말 큰 강이다. 

그 많은 다리 중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 청담대교...

막상 가서 보니,

다리 자체도 예쁘지만 그 주변의 모습이 아름답고 멀리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잘 살펴보니

들꽃도 많고 심어논 예쁜 꽃들이 시민들을 향해 손짓한다^^*

 

카메라를 붙들기 전엔 보이지 않던 근사한 풍경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는 게 참 신기하고 감사하다.

그래서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2008.  4. 17.  청담대교 시민공원에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