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를 방문한 포크스타들... 2008. 5. 3.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크스타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을 찾았다.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플라워 파워 피스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40여 년전, 전세계의 사랑과 평화를 갈망하며 우드스탁 무대에 섰던 그들.
그들의 관심이 DMZ로 쏠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주디 콜린스 부부, 크리스탈 게일, 브라더스 포, 블러드 스�&티어스 멤버들.
평화전망대에서 유리창 너머로 북한땅을 바라보며 군장교의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
▲ ▼브라더스 포 멤버...무슨 생각을 하며 북녘땅을 바라보고 있을까...
▲ 월정리 驛 전경...교과서에서 보던 <철마는 달리고 싶다>의 현장.
▲ ▼북으로, 혹은 남으로 힘차게 달려야 할 철마는 고철이 되어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DMZ를 방문한 포크스타들과 김광한.
▲한반도가 분단되기 이전 북쪽의 노동당사로 쓰였던 건물.
▼DMZ를 방문한 포크가수들이 노동당사 앞에서 기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은 브라더스 포, 크리스탈 게일, 주디 콜린스가 무대에 올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2006년에 이어 두번째 한국을 방문한 멜라니 사프카는 강원도지사로부터 '명예평화대사'로 위촉되었다.
그녀는 "앞으로는 어디엘 가나 한국의 평화를 위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정확한 발음으로 "평화! 평화! 평화!"를 외치며...
▼아들의 기타반주와 두 딸의 코러스로 노래부르는 멜라니.
▲카메라를 들이대자 갖은 익살을 떨며 포즈를 취해준 게리(블러드 스?&티어스의 베이시스트)
▲가수들을 꼼꼼하게 소개하는 DJ 김광한.
▲그녀는 예뻤다... 50대 후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애교 넘치고 아름다운 크리스탈 게일.
▲브라더스 포, 크리스탈 게일, 김광한.
▲주디 콜린스와 인터뷰하는 김광한...
"분단국으로서 받았을 수많은 고통을 제 음악으로 치유해 드릴께요~"
▲크리스탈 게일과...... 나와 비슷한 키라서 더욱 친근감이...다정하고 예의바른 그녀였다ㅎㅎ
▲주디 콜린스와... 일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예전 그대로인 그녀...한국 방문이 무척 뜻깊었다고.
▲멜라니 사프카... '멜라니 사프카' 대신 '멜라니'라고만 불리는 걸 좋아했다.
난 그냥 '멜리~'라고 불러줬다.^^*
2008년 5월 3일. DMZ 방문.
'여행 > 국내 구석구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사시대의 흔적을 만나고 오다 (0) | 2008.06.02 |
---|---|
응봉산에 올라보니... (0) | 2008.05.23 |
청담대교를 올려다보다 (0) | 2008.04.21 |
홍대앞 프리마켓 (0) | 2008.04.15 |
남산 식물원 (0) | 2008.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