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법주사
<소재: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773>
군위에 있는 법주사는 영천시 은해사 본사의 소속 사찰로서,
경내에는 보광명전과 부속건물, 산신각, 왕맷돌, 사리탑(오층석탑)이 있다.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심지왕사(心知王師)가 창건하여
조선 인조 원년(1623)에 허물어지고 현종 원년(1660)에 다시 건축하였다.
▲ 사찰내 보광명전(普光明殿)은 강희30년 신미년(1690)에 다시 지었고
법당 건물 측면과 뒷면의 괘불도(掛佛圖)는 길이 23자반, 폭이 15자가 넘는 것으로 소중한 불교문화재로 꼽힌다.
▲ 군위군 법주사 오층석탑(문화재 제27호)
탑의 1층에는 비문과 문장이 음각 되어 있으며 높이는 3.56m이다.
▲ 법주사 경내의 왕맷돌.
원래 법주사 요사채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장정 10여 명이 운반해야 할 만큼 국내에서는 가장 큰 맷돌이다.
이렇게 큰 맷돌은 식구가 많은 사찰에서 주로 사용된 것으로, 사찰의 규모가 어땠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 맷돌의 특징은 가운데 네 개의 구멍이 있다는 것. (직경 115cm, 두께 15.5cm )
▲ 경내의 장독대. 감나무가 드리운 그림자에 깊어가는 가을정취가 그윽하다.
▲입구에는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되는 석불 입상 1구가 서 있다.
판석으로 가늘게 새겨진 소박한 모습이 길손을 반겨준다.
▲ 법주사를나와 인각사(麟角寺)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감나무집'.
유난히 감나무가 많았던 군위, 잎은 다 떨어지고 빨갛게 익은 열매만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가
가로수로 늘어서 있어 처음 이곳을 찾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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