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가을이 실종됐다 싶을 만큼 태양이 뜨겁던 어느 날...
도심 속 공원 창경궁을 찾았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빛을 쫓고 있던 중,
물빠짐이 수월치 못한 하수구 주변의 돌을 들어내고
열심히 일하시는 아저씨들을 만났다.
한여름을 방불케 했던 그날,
어깨 너머로 내리쪼이는 가을볕이
이 순간만큼은 아름답게 느껴졌다.
단풍에 물들기 전 어느 날...
(2008년 10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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