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의 정취 가득한 군위 한밤마을(대율리)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구미시, 영천군, 의성군에 둘러싸여 있다)
집집마다 온통 돌담으로 둘러쳐져 있고 옛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대율리(속칭 한밤마을).
팔공산 순환도로 삼존석굴에서 아래로 약 1km쯤 내려간 곳에 위치해 있다.
부림홍씨 집성촌으로 되어 있는 이 마을엔 수백년 된 전통가옥이 수두룩하고
마을 한 가운데에는 보물 988호인 석불입상과 유형문화재 262호인 대청이 있다.
마을 주변 동산계곡에는 2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팔공산의 절경을 더욱 빛나게 한다.
▲ 돌담 안으로 살짝 보이는 감 말리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다.
"꽂감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
▲ 한밤마을엔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가 유난히 많다.
봄이면 가장 먼저 꽃피우는 산수유..
집집마다 돌담을 덮는 노란꽃은 이 마을의 또 다른 볼거리일 게 분명하다.
봄날,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다.
▲ 군위 생매댁 (남천고택) 입구.
이곳은 부림홍씨의 집성촌.
생매댁을 그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가옥으로 '남천고댁'으로도 불린다.
이 집은 250여년 전의 부림홍씨 우태의 살림집이었고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사랑채 대청 상부에 적혀있는 상량문으로 보아 이 가옥은 조선 헌종 2년(1836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주위는 자연석 돌담으로 빙 둘러쳐져 있다.
▲유형문화재 262호인 대청
▲ ▼안채의 뒤꼍으로 돌아가면 넓은 뜨락이 나온다.
그곳에서도 눈만 들어올리면, 아름다운 자연이 늘 그림처럼 들어온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여인들은 고달픈 삶을 시심(詩心)에 담아 읊조렸을지도 모르겠다.
▲ ▼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며 고택에 대한 설명을 듣는 블로거 기자단(위)과
담너머에서 취재에 열심인 길손님(아래).
-휴게소-부계남산리-대율리(35km, 50분소요)
버스/대구(북부정류장)-군위효령면
-부계면(시내버스)-대율리-남산리 (50km,90분)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군위IC
-효령면-부계면-대율리-남산리
(자료:군위군청)
군위군청 홈페이지 http://www.gunwi.gyeongbuk.kr/?doc=html/gun_htm3/index.htm
주소 :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229번지 (우)716-701 Tel:(054) 383 - 2181
군위군청 |
054) 380-6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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