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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 빠져 보아요

릴리c 2009. 7. 17. 16:52
울산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고래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래서 울산을 상징하는 캐릭터도 '해울이'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인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건립,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공간을 제공하여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장생포고래박물관
위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307-2 일원
문의: 052-229-7641~3(울주군청 문화관광과) http://whalemuseum.go.kr

 


 

반구대 암각화를 토대로 만든 미니어처.

 

우리나라의 고래잡이 역사는 신석기 시대부터 돌고래를 몰이방식으로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구대 암각화에서도 20여 명이 탄 배가 작살법으로 대형고래를 잡는 그림이 나온다.


 

 

박물관 건물입구 천정에는 '반구대암각화'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위 사진)


 

 

1970년대 포경선에서 실제 사용했던 태극기와 작살

 

고래박물관에서 유난히 나의 관심 속에 들어온 귀신고래.

 

이것은 실물크기의 한국계 귀신고래 모형으로, 길이가 13.5미터,몸체에는 따개비 등 고착생물이 붙어 있는 실물모습을 완벽하게 재현.

다 자란 몸길이가 13~15m로 다른 고래와 달리 얼굴의 극히 일부만 내밀어 호흡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져 '귀신고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귀신고래 따개비

 

머리를 중심으로 많은 따개비류가 기생한다.

이 따개비는 겉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몸의 살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몸에 붙어 고래와 함께 자란다. 붙어있던 따개비가 떨어지면 고래몸에 평생 자국이 남게 되는데 이것은 귀신고래 개체를 식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귀신고래의 먹이생태를 촬영한 영상자료 중에서.

 

고래박물관에는 '고래뱃속길' 체험 공간이 있다.

실제크기 모형 뱃속을 통과하면서 고래의 거대함을 느껴본다.

위 사진은 고래의 먹이인 크릴새우의 한 종류.


 

생활 속에서 의외로 고래와 관련된 제품이 많다.

특히 여성들이 애용하는 화장품,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립스틱과 향수에고래기름이 사용된다고 한다.


 

고래박물관에는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고래의 종류별로 판박이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울산에서 꼭 해봐야 할 게 있다면 단연 <고래탐사투어>에 참가하는 것이다.

고래탐사는 4월~10월 사이에 이뤄지는데 요즘이 한창 고래떼를 볼 수 있는 시기다.

 

수천마리의 고래가 무리지어 바다를 달리며 물 위를 차올라 치솟는 모습은 장관 중의 장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장면이었지만아쉽게도... 높은 파도 때문에 취소해야 했다

 

11월~3월에는 연안을 순회하는 바다투어가 있으니

연중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래바다 여행선
예약전화 : 052-226-3400~2, 3407
현장판매 : 정원미달시에만 가능 http://whale.ulsannamgu.go.kr

 

울산 여행은 게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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