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숲

설명절 선물 고민된다면... 엄마가 생각나는 곶감 어때요?

릴리c 2012. 1. 6. 08:30

꿀단지가 따로 없는 곶감으로 온가족 겨울 간식 해결!!

 

겨울은 어렸을 적 다락에 감춰둔 곶감을 하나하나 빼내어주시던 엄마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요즘처럼 긴긴 겨울밤은 특히 간식이 필요한 때.

지금이야 먹거리가 풍부해진 덕분에 곶감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먹을 게

흔치 않던 예전엔 가을에 잘 말려둔 곶감이야말로 겨울철 최고의 간식이었다.

어릴 때 곶감을 많이 먹고 자란 우리 세대는 지금도 곶감에 대한 향수와 추억이 그리움처럼 가슴

한구석을 메우고 있다.

유난히 곶감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어제 상주곶감을 주문했더니 하룻만에 배달되었다.

내가 주문한 것은 반건시 고급형 호조판서세트(30과, 약2kg)로 크기가 적당해 먹기에도 부담없이

았다. 절반은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설명절에 꺼내어 차례상에 올릴 생각이지만, 그때까지

남아 있을지 의문, 아마 다시 주문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올해 설 명절 선물은 곶감으로 해야겠다.

평소에 고마웠던 분들과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나의 따뜻한 마음을 곶감에 담아 보내드려야지.

이참에 미국에 계시는 엄마에게도 보내드려야겠다.

 

 

 

곶감의 효능

1.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비타민 A, C(사과의 10배) 등 풍부한 영양으로 주근깨를 없애고

                                      피부를 윤기 있게 해준다.

2.설사 치료...떫은맛의 타닌 성분이 설사에 효과가 있다.

3.고혈압 예방효과....타닌 성분은 설사 치료 뿐 아니라 모세혈관 강화에 의해 고혈압 예방

4.숙취해소...음주 전후에 곶감 3개를 달여 한 컵씩 하루 세 번 마시면 효과적.

5.기관지 강화...곶감 표면의 흰가루는 가래가 끓을 때, 폐가 답답할 때, 만성 기관지염에 등

                      치료에 좋다.

6.비위 강화...곶감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와 장을 두텁게 만들어 주며 비위를 강화시켜

                   목소리를 곱게 해주기 때문에 노래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식품이 될 듯. 위염이나

                   위암으로 음식을 토할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7.정력강화 및 정액생성 향상에 효과...곶감 표면의 흰 가루(시설이라고 함)는 홀몬을 보충해주고

                   정력제로 매우 좋다.

8.각종 질병 및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꾸준히 먹게 되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각종 질병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9.벌레 물린 데...곶감을 식초에 한 달 정도 절여둔 것을 바르면 식초의 강한 살균작용과 곶감의

                       수렴작용으로 인해 약초효과를 낸다.

10. 베인 상처...곶감을 으깨어 상처부위에 바르면 피도 멎고 상처도 빨리 아문다고 한다.

11.사마귀에 좋다...여성의 얼굴에 사마귀가 난 경우, 매일 아침저녁으로 곶감을 한 개씩 먹거나

                          익은 감을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없어진다고 한다.

 

 

 

 

내가 상주곶감을 알게 된 것은, 상주가 고향인 여고 동창생으로부터 오래 전 곶감을 선물받고나서였는데,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곶감의 매력에 빠진 것도 사실은 그때부터였다. 결혼하고 나니 서울토박이 남편이

곶감을 무척 좋아하기에 해마다 겨울이면 상주곶감을 주문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말았다.

상주곶감은 경북 상주지방 고유품종인 '등시'감으로 만들어 산림청에 지리적표시 제12호로 등록된 곶감

으로 특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높은 당도와 과육이 연하여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우리나라 고유의 곶감

특성을 지니고 있다.

 

 

 

꿀단지에 들어갔다 나왔을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달콤한 맛이

이건 곶감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 할 정도.

하나만 먹을 생각이었지만 나도 모르게 서너 개를 단숨에 먹어치웠다.

아무래도 며칠 못가 한 상자가 동이 날 것 같은데...

 

 

 

 

곶감의 주산지인 경상북도 상주는 감나무 재배에 적합한 기온과 토질을 갖춘 천혜적 자연조건 속에서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곶감의 대표적인 도시다.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한 질 좋은 감만을 선별하여 자연건조시켜 고품질의

상주명문곶감으로 재탄생하였다.

 

 

 

 

 

상주명문곶감의 자세한 정보는

http://www.sog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