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요리

고양이도 만들수있는 초간단 오이송송이로 장마철 입맛 지키세요

릴리c 2013. 6. 20. 08:30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간단 오이 요리 오이 송송이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 아주 간단한 오이 반찬입니다.

이름하여 오이송송이.

 

요즘 값이 많이 내려간 채소 중 오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오이로 만든 음식 중에 흔히들 오이소박이를 좋아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

그런데 소박이는 만들기가 조금 번거로워 바쁠 땐 잘 만들게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만들어본 것이 오이송송이입니다.

만들기가 아주 간단해요~!!

고양이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ㅎㅎ

 

 

    

 

요즘 오이가 맛있을 때라

날로 먹어도 좋죠~.

고추장 찍어 먹을 때의 상쾌하고 향긋함,

그 아삭거림에 정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몸에 좋은 부추를 넣어 만든 오이 송송이~

만들자마자 곧바로 밥에 얹어 먹어도

음~~ 입에 착 감깁니다~~^^

 

 

 

재료 : 오이, 부추, 양파, 마늘, 파, 생강 조금, 굵은소금

고춧가루, 새우젓.

 

먼저 오이를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잘라

길게 4등분 하고 굵은 소금을 뿌려 숨을 죽입니다.

길게 쓰는 오이소박이에 비해

송송 썬다고 해 오이송송이가 된 셈이죠^^*

 

 

적당히 숨이 죽은 오이를 헹궈 물기를 빼고

3~4Cm 길이로 자른 부추와

비슷한 크기로 자를 양파, 다진 대파,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습니다.

 

 

 

새우젓(다져서 넣어도 좋음)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이때, 너무 버무리면 재료가 뭉그러지기 쉬우니

살살~

애기 다루듯 조심스럽게 버무리면 됩니다.

 

 

오이의 상큼함에

부추의 맵싸함과 양파의 달달함이 어우러지니

따로 설탕이나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좋아요~

그래도 좀 서운하다 싶으면

설탕 한 스푼 정도 넣으시던가요~^^

 

 

금방 만들어낸 오이송송이,

따끈한 밥에 얹어 먹으면

차암~ 맛있겠지요?ㅎㅎ

아직 밥 때가 안 된 터라 따뜻한 밥이 없네요~

아침에 남은 찬 밥 한 숟가락에

오이송송이 하나를 얹어 비주얼을 봅니다.

오홍~ 아주 맛있어 보이지요?

 

 

 

하루 정도 익혀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오이소박이 만드는 것보다

시간도 품도 훨씬 덜 들면서도

맛은 그에 못지 않은 오이송송이~

함 만들어보시죠?^^*

 

 

입맛 잃기 쉬운 장마철에

상큼아삭향긋한 오이송송이로 입맛 찾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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