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요리

[청담동맛집]태국요리 처음 먹은 친구도 대만족한 살라타이 음식/태국요리전문점

릴리c 2013. 6. 27. 08:30

그 맛을 못잊어 다시 찾은 태국요리 전문점 살라타이/청담동 맛집

 

태국정부의 공식 승인서 타이셀렉트 받은 타이레스토랑/살라타이

 

두 달 전에 먹은 태국요리에 대한 생각이

입맛 없을 때마다 문득문득 들곤 했는데

드디어 다시 그곳을 찾게 되었다.

함께 간 친구는 태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태국요리를 먹은 적이 없다고 한다.

향신료 맛이 강한 음식을 싫어하는 친구였지만

이집(청담동 살라타이) 만큼은 얼마 전에 내가 확인한 곳이었기에

자신있게 데리고 갔는데...

 

마지막 메뉴로 시킨 꿰띠오(태국식 쌀국수).

 

친구의 결론은...

"다음엔 부부동반 모임을 여기서 해야겠다~!"였다.

오키

 

 

 

 

지난 번 처음 갔을 땐 그냥 지나치더니

두 번째 방문으로 이미 '단골'이 된 내게 종업원이 자랑을 한다.

메뉴 맨 앞장의 타이 셀렉트에 대해 설명을 해준 것.

 

타이셀렉트란?

해외에 있는 태국음식점 중 우수한 정통 타이레스토랑을 선정해

태국 정부가 수여하는 인증서라고 하니

이 정도면 '살라타이'에 대한 설명이 절반은 이뤄진 셈.

처음 태국음식을 접하는 친구 역시

은근 안심하는 눈치다.

 

 

이번에도 식사 전에 레몬수로 입맛을 자극하고...

 

 

 

 

우선 샐러드 주문부터.

지난 번에 먹은 얌운센이 맛있었기 때문에

친구를 위해 이날도 주문했다.

 

 

새우, 오징어, 붉은 양파, 샐러리 등을

가느다란 당면과 함께 매콤새콤하게 버무린

태국의 인기 샐러드로 

고춧가루 맛에 길들여진 한국인 입맛에도 잘 어울려

전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히려 한 번 먹으면 다시 찾고싶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요리다.

 

지난 번과 다른 점은

가느다란 당면이 따뜻해 더 맛있게 먹었다는 것.

 

 

 

 

 

 

 

새우에 라이스 페이퍼를 돌돌 말아 튀겨낸

태국 전통 전채 요리인 꿍홈파.

달콤한 플럼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당분간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피해야 하기에

주로 해산물 요리를 주문해 먹었다는^^*

 

 

 

 

 

라이스 페이퍼를 말아 바삭하게 튀겨내

새우와 함께 고소한 맛을 즐기는 느낌,

참 즐겁다^^

ㅋㅋㅋ

 

 

 

 

 

 

 

 

느아 팟 남만 호이(이름 외우기 참 힘들다~! 헥헥~)

쇠고기 안심을 가지와 양파, 브로콜리, 쪽파 등에

 담백한 굴소스로 볶아낸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 볶음요리.

안심은 살짝 덜 익혀줘야 부드러운데

이날은 좀 바싹 익은 느낌.

 

 

 

 

가지를 비롯해 내가 좋아하는 채소가 듬뿍 들어가

영양면에서도 완벽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술안주로 개발한 메뉴지만

식사를 위한 고급요리로 손색없을 것 같다.

 

 

 

 

 

가지와 브로콜리의 비주얼~

안심과 커리플라워의 앙상블~

굿잡

 

 

 

 

 

 

 

 

식사에 국물이 빠지면 뭔가 서운하다는 생각에 주문한 해산물 쌀국수.

몸에 좋다는 특히 관절에 좋다는 푸른 홍합이 들어 있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것으로

베트남 쌀국수와는 또다른 시원함이 있었다.

 

 

 

 

 

 

 

 

 

 

 

 

 

 

식사 후 디저트로 사쿠를 먹지 않으면 왠지 서운~.

매콤달콤한 태국요리의 뒷맛을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사쿠

달콤한 코코넛 밀크에 열대 야자열매인 타피오카를 넣어

동글동글한 알맹이의 씹히는 맛이 즐겁다.

산딸기와 블루베리, 땅콩 등이 들어간 시리얼을

코코넛 밀크에 섞어 먹으니

기분좋은 마무리가 되는 듯하다.

 

 

 

 

 

 

 

 

 

 

 

(사진 속 꽃문양은 태국의 수란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함.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계단 벽)

 

 

함께 식사한 친구가

다음에 부부 동반 모임을 이곳에서 하고 싶다고 해

3층을 구경했다.

2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방을 비롯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장식된 다양한 크기의 방이 여러 개 있어서

다른 손님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을 것 같았다.

 

 

 

 

 

3층을 이용하면 좋은 점 또 하나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테라스가 별도로 있다는 점이다.

요즘 담배 피우기 눈치보인다는 애연가에게는

정말 기쁜 소식일 듯~.

 

 

 

 

 

 

 

 

 

 

 

 

두 달 전에 먹은 <강남맛집/태국요리 전문전 살라타이>를 보시려면

http://blog.daum.net/lilyfield/7837536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