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구석구석

[경기도/포천]눈덮인 비둘기낭 폭포, 여전히 신비로워~!

릴리c 2014. 1. 7. 08:00

 

마르지않는 비둘기낭 현무암협곡 절경에 탄성이 절로~

 

 

그동안 이웃 블로그에서 보며

언젠간 꼭 가보고싶다고 생각하던 포천 비둘기낭 폭포엘 다녀왔습니다.

무성하던 나뭇잎 대신 하얀 눈 덮인 계곡은 마치

신선들의 놀이터이기라도 한 듯 신비롭고 아름다웠어요.

여름에 다녀갔다는 블친님 사진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물줄기는 볼 수 없었지만

주변 풍경은 여전히 멋지더군요.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전체 길이가 500m에 이르는 동안 폭포, 동굴, 주상절리,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샘물과 식물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주 느긋한 걸음으로

10분쯤 평지를 걸으면 비둘기낭 폭포가 나옵니다.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을 거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집은 거죠~^^*

 

 

 

 

 

 

 

 

 

 

 

 

 

 

 

 

 

파란하늘에 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밭을 딩굴기도 하며

우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발걸음으로

드디어 비둘기낭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바위틈을 흘러나온 물이 종유석을 연상케하는

고드름이 되니 이 역시 즐거운 상상을 펼치게 하네요~ㅎㅎ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다른 계절에

꼭 다시 와보리라,

아쉬움을 남깁니다.

여행은 어차피 아쉬움이니까요...

 

 

강원도의 산세를 눈으로 감상하며

우리는 차를 달려

포천의 또다른 명소를 찾아갑니다.

 

 

 

 

 

 

 

 

포천의 또다른 명소,

다음에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