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책>사진, 나도 잘 찍을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DSLR 사진특강-김완모 지음

표현과 기법을 통해 완벽한 사진을 만들어주는 해법서

 

근사한 풍경의 유명 출사지가 아니더라도

큼직한 디에쎄랄(DSLR)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사람을

요즘은 거리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전에 어느 외국인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한국인은 모두 사진가 같아요~!"

또 이런 말도 있다.

일본의 카메라 회사를 먹여살리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는.

그럴 정도로 카메라는 우리 생활 속에 아주 깊숙히 파고든지 이미 오래다.

 

 

며칠 전 <DSLR 사진특강 111강>의 저자(김완모)로부터

직접 사진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배워본 '패닝샷' 한 장면.

남의 사진으로만 볼 땐 부럽다는 생각만 했는데

직접 찍어보니 재미도 있고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게 큰 수확~~ㅎㅎ

 

 

「새로운 발상의 전환과 사진 표현」이라는 주제로

충무로의 한 스튜디오와 한옥마을에서 열린 짧은 강의였지만

김완모 사진작가로부터 직접 들은 '사진특강'의 원포인트 레슨은

'갑자기 시야가 환해지는' 느낌이었달까...

'뻔하지 않은 사진', '아이디어가 있는 사진',

혹은 '사진가 따라 하기' 등을 실천하다 보면

언젠간 나만의 시선이 담긴

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긴다.

 

그의 신간 저서인 <DSLR 사진특강 111강>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앞으로의 사진촬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완모 작가

중앙대사진학과, 동 대학원 영상학과 졸업.

출판: 매거진포토그라피 (2002)/ DSLR BIBLE (2007)
         사진은 크롭이다 (2008)/ DSLR 플래시 촬영기법 (2012)
경력: 중앙일보 출판국 사진기자/우먼센스 사진 디렉터 역임

        주부생활사 사진기자 역임/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겸임교수 역임

blog.naver.com/icoolshot

www.onphoto.co.kr 운영자

icoolshot@hanmail.net

현재:인디스튜디오 대표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사진 관련 서적들 중에

과연 내게 맞는 책을 고르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나 역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부터 사 모은 책이 여러 권~

그럼에도 늘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

김완모 작가의 <DSLR 사진특강 111강>을 펼치고 목차를 보는 순간,

그동안의 궁금증이 일시에 해소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 한 권이면

'나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누구라도 생겨날 것 같다.

 

 

고정관념을 깬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대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남의 작품을 많이 보고 따라해 보기도 좋은 방법.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작가 자신이 카메오처럼 등장한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스튜디오에서의 강의 후 장소를 한옥마을로 옮겨

함께 간 일행과 '찍어보기'를 했다.

움직이는 피사체, 노파인더로 찍기, 패닝샷, 트래킹샷 등...

 

 다음엔 셔터 속도를 좀 빠르게 해서 찍어봐야겠다.

(위 사진 두 컷)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보지 않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뒤따르며 찍어보기.

노파인더로 트래킹 샷 연습.

카메라를 손에 든 채

 상대방의 움직임 만큼 함께 움직이며(혹은 달리며) 찍었는데

미흡하기 짝이 없지만 참으로 역동적인 장면이 나왔다~^^*

 

 

 

열강 중인 김완모 작가와

그의 신간 저서 <DSLR 사진특강 111강> 표지.

나 같은 초보에겐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용법을 요긴하게 차용할 수 있어 좋고

좀 찍는다는 준프로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