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구석구석

[포천]행복한 연말 어디서 보낼까? 그리고 휴 펜션/허브아일랜드근처펜션

릴리c 2014. 12. 1. 07:00

라이브 카페야? 펜션이야? 둘 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보내기 안성맞춤 펜션-포천 그리고 휴 펜션

 

도심에서 멀지않은 곳에 조용하고 편안히 쉴만한 곳 어디 없을까?

연말이 가까워오니 가족모임, 친구모임이 어느 때보다 많아지게 되죠.

혹은 연인과 어디 오붓한 데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

연말이면 더욱 간절해지지 않나요?

며칠 전 남편과 1박 여행을 떠났는데

아주 괜찮은 펜션을 발견했기에 공유하고 싶어 소개합니다^^*

로맨틱한 프로방스 풍에 깔끔하고 따끈따끈한 방이

심신의 피로를 확~ 풀어주었던 그리고 휴 펜션.

저녁이면 라이브로 음악이 연주되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

맛있는 식사와 차가 제공되어 진정한 휴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시간 여유가 있었더라면 하루 더 머물고 싶었던 곳입니다.

 

 

'음악과 쉼이 있는 곳 그리고휴'라는 입구 간판이

여늬 펜션과는 다른 분위기여서 왠지 설레입니다~^^

 

 

위 사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방에서 내다본 주변 풍경입니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에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이런 곳에서 살아도 좋겠다~~^^*

 

 

여행을 자주 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것은 방의 청결인데,

이곳, 정말 깔끔하더군요.

게다가

방에 들어섰을 때 맨먼저 발바닥에 느껴지는 따스한 기운이

초겨울의 을씨년스러운 날씨로 차가워진 몸을

단숨에 녹여줄 듯 온 몸으로 전해지더군요~

"아~ 따뜻해~!!"

 

마치 신혼방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

프로방스 풍의 로맨틱한 소품들로 인해 기분이 참 편안해집니다.^^*

 

방 한켠에 주방기구가 있어

간단한 식사를 준비할 수도 있지만...

여행 와서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게 여자의 마음~~~^^*

 

이른 아침,

 건너편 집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니

정겨운 시골 풍경에 다시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저절로 힐링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휴 펜션...

내가 하룻밤 머문 이곳 펜션 이름,

참 잘 지었단 생각이 드네요~^^*

 

펜션 주변 산책을 나섰습니다.

펜션 뒤쪽에 잣나무 숲 산책로가 있다는 얘기를 전 날 밤 들었기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강아지 한 마리가 산책길을 안내합니다.

"절 따라 오세요~!"

알고 보니 옆집 강아지라는군요~ㅎㅎ

 

잣나무 향기가 아침을 깨웁니다.

솔잎 수북히 쌓인 산책길이 카페트보다 더 폭신합니다.

잣나무향 짙은 아침공기를 크게 들이마시니

폐부 깊숙히 파고드는 솔내음이 온몸의 찌꺼기를 씻어주는 것 같아요.

 

잣나무에 걸쳐놓은 해먹,

여기에 누우면 세상의 온갖 시름이 다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여름 날,

별이 쏟아지는 밤에 꼭 그렇게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휴休...^^*

 

여름에

 이 나무 데크를 들어올리면 수영할 수 있는 풀이 나온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잣나무숲 산책을 하고

펜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나니

참 근사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펜션은 패키지로 이용하면 저녁식사(5시 30분부터)가 제공되고

라이브 음악이 함께 연주됩니다.

아침식사는 9시부터 뷔페로 나오죠^^*

 

 

저녁 5시 반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입니다.

물론 저녁식사를 하면서 즐기게 되니

펜션이라기 보다 라이브 카페에 놀러온 기분입니다.

펜션에서 식사와 공연을 즐긴다는 건

여행자에겐 여간 반갑고 고마운 게 아니죠~^^*

 

그리고 휴는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인데

두 분 모두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직접 무대에서 노래하고

진행도 하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시더군요~ㅎㅎ

멋진 분들입니다^^*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녁 메뉴로 제공된(패키지) 바베큐를 곁들인 상차림입니다.

이 음식들 역시 펜션 사장님 부부가 직접 만들어서 내놓는다고 하는데

고객을 대하는 성실함이 느껴져

왠지 믿음이 가더군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카페에 들어섭니다.

전 날 저녁에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실은 카페 내부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곳곳에 놓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두 수제품? 같아 보이네요.

아니나 다를까,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작품(?)은 펜션 사장님 내외(특히 부인)가

직접 제작한 것이라는군요^^*

 

정갈한 음식이 마치 집밥을 대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맑고 향기로운 아침공기에 이어 맛있는 식사가

또다시 내 온몸을 건강하게 해줄 것 같아요~^^*

 

통창으로 시골풍경을 감상하면서

엄마 손맛 같은 아침식사를 합니다.

사장님 내외(배레모 쓰신 두 분)의 따뜻한 배려가

이 펜션을 아름답고 푸근한 곳으로 기억하게 해줄 듯해요~^^*

 

 

펜션 카페를 한결 포근하게 해주는 페치카,

식사가 끝난 후 촬영할 땐 이미 불은 꺼져 있었지만,

전날 저녁에도 이날 아침에도 장작불이 지펴졌지요.

 

카페가 있는 3층의 테라스입니다.

날씨가 춥지 않을 땐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것도

아주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DJ 김광한 씨와 그리고휴 펜션의 사장님 내외.

김광한 씨도 이 펜션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라이브 카페가 있고

잣나무 숲이 있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곳이기에~~^^

 

그리고 휴 펜션 주변엔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휴 펜션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허브아일랜드가 있고...

11월~4월까지 불빛동화축제가 열립니다.

http://blog.daum.net/lilyfield/7836481

http://blog.daum.net/lilyfield/7836485

http://blog.daum.net/lilyfield/7836483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 또한 산재해 있습니다.

버섯전골이 일품인 청산별미...

그리고 휴 펜션에서 차로 1분 거리에~~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37

 

국립수목원,

설명이 필요없지요~(예약필수).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45

 

산 정상에 인공호수가 절경입니다.

아트밸리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36

 

포천 하면 떠올리는 '이동갈비' 또한 맛보지 않으면 서운해요~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46

 

손두부 요리로 맛객을 사로잡는 파주골 토속촌이 있고...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47

 

술 익는 마을 산사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40

 

산정호수 http://blog.daum.net/lilyfield/7837648

걷다가 쉬다가, 힐링되는 산정호수

 

그 밖에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아프리카 박물관도 있습니다.

 

1박2일로는 이런 멋진 곳들을 다 둘러볼 수 없는 포천 여행,

그리고 휴 펜션에서라면 쉽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과 쉼이 있는 곳

그리고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둔지길 72-15(신북면 갈월리 361)

031-535-5546 / 010-5439-5546

http://www.andhy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