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숲 / 최경순
그대 생각날 때마다
마음 속에
나무 한 그루씩 심었습니다
보고 싶을 때마다
자작나무, 소나무...
그리울 때마다
단풍나무, 은행나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느티나무, 대나무...
어느 새 숲이 되었습니다
그대가 되었습니다.
2018년 6월호 월간지 <문예사조>에
<구절초> <가을 바람><그대라는 숲>
3편의 시로
시인 등단을 하였습니다.
'시인'이라는 호칭이 낯설기만 하니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최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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