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트래블 스토리

8일 타계한 문학평론가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 시대 문학인들과 독자들의 사랑을 고루 받은 희유한 비평가였다.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탁월한 문장가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될 그는 어떻게 글을 썼을까. 생전의 그는 계간 ‘21세기문학’ 2014년 봄호(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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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철 1호선과 6호선의 동묘역 앞 종로구민회관 대강당 2018.07.07.토요일 3시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열리는 세번째의 행사입니다,우리는 처음 힘들었던 1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2회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더 수월하게 3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전 가..

그대라는 숲 / 최경순 그대 생각날 때마다 마음 속에 나무 한 그루씩 심었습니다 보고 싶을 때마다 자작나무, 소나무... 그리울 때마다 단풍나무, 은행나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느티나무, 대나무... 어느 새 숲이 되었습니다 그대가 되었습니다. 2018년 6월호 월간지 <문예사조>에 <..

| 피플 팝송도사 DJ 김광한 후손들 “김밥 좋아하던 ‘김POP’, DJ 김광한” ⊙ 5남 2녀의 넷째로 서울에서 출생. AFKN 즐겨 듣던 큰형 영향으로 팝송 입문 ⊙ 어머니 사망 후 학교도 가지 않고 하루종일 팝송 심취 ⊙ 대학 2학년(서라벌예대) 때 ‘19살 DJ’로 서울FM 방송 국내 최연소 팝송DJ가 ..

내가 봄입니다 벚꽃은 벚나무에만 피는 게 아닙니다. 쇠창살에서도 이렇게~ 우리 동네 벚꽃 터널에서 대목을 맞은 솜사탕 아저씨~~^^ 모두 '봄날의 주인공'이 되시길요~ "나는 봄입니다~!!"

가족, 친구, 사제지간, 이웃... 누군가와 연결된다는 것 누군가에게 구속된다는 것 서로를 묶고 묶인다는 것은 때로는 마음의 안정을 부여하는 장치일 수도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겨울에 만난 해방촌 풍경 아침부터 꾸물거리던 날씨가 결국 진눈깨비 되어 흩날리던 날 해방촌을 찾았습니다, "사진 찍는데 나쁜 날씨란 없다!"는 신조로 불평 대신 날씨를 순순히 받아들이며 언덕을 올랐습니다. 해방촌, 산비탈에 촘촘히 들어선 집들과 어지러이 혼재한 전깃줄처럼 수..

골목 풍경1 정릉골 사라져가서 아쉬운 것들... 인정이 느껴지던 어린시절 골목길 방앗간 빵꾸집 연탄배달... 이젠 보기 힘들어진 것들... 점점 사라져가는 골목 풍경을 담았습니다. 정릉골. 성북구 정릉천을 가운데 두고 산비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낡은 집들과 건너편의 아파트 동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