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트래블 스토리

춘천 시티투어버스로 편리하게 가본 소양호와 옥동굴 체험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인기 애창곡 '소양강 처녀'가 실존 인물을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아시나요? 1960년대 후반, 춘천에 살던 가수 지망생 '윤기순'이라는 여성이 서울에 있는 작사가 반야월 선생을 찾아와 노래 공부를 ..

무작정 떠나도 좋은 곳 춘천여행, 시티투어버스가 있어 참 좋다~!!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혹은 연인과, 가족과 함께 해서 더욱 좋은 곳이 있습니다. 알록달록 색칠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춘천역, '두근두..

준비 없이 맨손으로 나섰다가 홀랑 반한 춘천 여행 중앙선을 타고 혹은 itx를 타고 춘천까지 갔습니다. 역에 내려서면 그 앞에 알록달록 예쁜 시티투어 버스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5천 원 내고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었다면 믿으실런지... 그런데 믿으셔야 합니다~^^ 세상..

LP음악이 흐르는 낭만 찻집, 묵호항 도리끄테를 아세요? 논골담길을 걸으며 추억을 쌓았다면 이번엔 쉼표를 찍을 차례입니다. '도리 끝에'를 발음 나는대로 지은 작은 LP찻집에 들러 음악이 흐르고 시가 있는 곳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도리라는 묵호항 등대 아래 바닷가 마을 끄트머리라..

걷다보면 저절로 마음을 빼앗기는 묵호등대 벽화마을 논골담길 이야기가 있고 테마가 있는 묵호항 논골담길 벽화마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묵호항과 삶의 모습'을 그린 논골담길 2길~4길에 이어 바다로 내려가는 1길은 문학을 테마로 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아주 ..

산토리니 부럽지 않은 동해시 연리지 펜션/묵호항 어딜 가나 발디딜 틈 없는 휴가 시즌을 피해 울릉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동해시(묵호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행 배편을 예약하고 하루 전 동해에 도착했죠. 울릉도로 출발하는 배가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한다기에 서울에서 그 시간에 맞..

해신탕, 대체 어떤 음식인데 몸보신의 지존이라는 걸까? 아하~ 최고의 재료가 총집합, 어떻게 좋지 않을 수가 있겠어~! 해신탕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이름에서 얼핏 떠오르는 게 용왕, 바다... 뭐 그런 단어가 아닐까요? 맞습니다~! 용왕님이 즐겨 드신다는 요리로 '몸보신의 지존'을 ..

축제는 끝났지만 여운은 길어... 내년을 기다리는 세계의 등불/강원도 화천 1월 5일부터 23일간,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천 산천어 축제>가 막을 내렸다. 세계 7대 불가사의(CNN보도),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화천의 겨울축제에, 올해도 100만 명을 훌쩍 ..

남편이 내게 추천해준 맛집, 이젠 내가 강추하고픈 곳 원주시가 자랑하는 뽕순이밥 오늘은, 두어 달 쯤 전, 원주에 볼일 보러 갔다가 현지인의 안내로 뽕입밥을 먹고 돌아온 남편이 내게 꼭 맛보여줘야 한다며 일부러 볼일을 만들어 데려가준 뽕잎밥 이야기를 하겠다. 하지만 곤드레나물..

화천 산천어 축제의 또 다른 묘미, 루어낚시에 빠져 봐~!!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2013년 1월 5일~27일)에서는 즐길거리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40cm 두께의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아래 위로 살살 흔들어 산천어를 잡는 얼음낚시 외에도, 인조 미끼를 이용한 낚시줄을 강물에 던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