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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특별전시회를 보고

릴리c 2008. 7. 12. 00:35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유물전을 보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날개 달린 사자장식 황금 뿔잔 (BC 400-500)

이란의 국보1호급인 뿔잔은 그리스어로 리톤(Rhyton),

라틴어로는 코르누코피아(Cornucopia)라 하며,

'풍요로운 뿔'을 뜻한다.

뿔잔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어 아래로 흘러나온 술을 잔에 받아

마시도록 되어 있다.

 

 

= 페르시아 문명의 정수 =

 

국립중앙박물관과 이란 국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특별 전시회.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르는 페르시아.

'페르시아'라는 이름은 이란 남서부의 지명에서 유래하지만,

오랜 기간 이란과 그 문화를 상징하며 세게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전시회에는

이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아케메네스 왕조에서 사산 왕조에 이르는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 유물은 물론

그 이전 시기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페르시아 관련 신라 경주 출토 유물도 함께 선보인다.

페르시아 제국을 상징하듯 정교하게 만들어진 찬란한 황금유물을 비롯해

신석기시대 토기, 실크로드를 통해 신라에 전해진 사산 왕조의 유리공예품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하일라이트는 황금유물이다.

기원전 3천년대부터 만들어진 금제 장신구를 비롯한 술잔, 의례용기, 장신구 등은

 금판을 얇게 펴 돋을새김 기법으로 문양을 넣었는데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서 뛰어난 세공기술 뿐 아니라

당시의 영화를 느낄 수 있다.

 

 

ㅇ전시장소 및 기간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2008.4.21~ 8.31
    -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2008.9.29~12.21


 ㅇ관람요금 
   - 일반 : 10,000원 일반단체 9,000원
    - 청소년(만13~18) : 9,000원 청소년단체 8,000원
    - 어린이(유치원,초등학생) : 8,000원 어린이단체 7,000원
    - 국가유공자, 장애우(동반자1인 포함), 65세이상 노인 등 : 3,000원    
    - 단체관람은 793-2080 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