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커피내음에 오감이 만족하는, 그곳은 어디?
낮기온이 오르면서 여기저기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물오른 나뭇가지에도 기지개 켜는 새싹들의 작은 외침도 들립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집안에도 봄을 들여놓고 싶어 꽃집을 기웃거려봅니다.
화창한 날씨에 꽃을 만나러 가는 길은
봄의 왈츠 멜로디가 깔린 악보 같습니다.
꽃도 보고 커피 마시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ㅋㅋ
그런 곳이 있습니다.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역 주변의 Benjamin & Daisy가 그렇습니다.
여늬 꽃가게와 달리 커피향을 즐기며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행복한 시간입니다.
프리지아 한 다발 사다 거실에 꽂으니 향기로 집안이 화사해집니다.
이만하면 소박한 봄나들이로 훌륭하지요?
커피향과 함께 만나는 꽃 한송이가 날 기쁘게 합니다.
이런 소소한 데서 발견하는 행복이 바로 보석입니다.
꽃집 Benjamin & Daisy의 주인 강민희 씨는
독일 국가공인(IHK) 플로리스트라네요.
자~ 꽃집 한번 둘러보실래요?^^*
Benjamin & Daisy
(031-511-8849)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7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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