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의 단상
차를 타고 달리다
올림픽대로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
멋...지...다...고 느끼던 그 순간,
나는 문득
도심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의 흔들림을 목격한다.
쏜살같이 달려가는 시간 속에서,
흐느적거리며 사라졌다 나타나는 가로수 너머로
유령처럼 흔들리는 불빛이
보석인양...흔들리며 빛나고 있다.
가끔은...나도 흔들린다...
나도......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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