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발칸

삶의 에너지가 되어줄 설렘 가득한 발칸여행(10월2~14일)

릴리c 2012. 9. 24. 08:30

발칸여행을 앞두고

 

 1년 쯤 전부터 계획해온 발칸여행...

앞으로 일주일여 남겨놓고 있다.

 

뮌헨과 짤츠부르크를 거쳐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로 이어질 여정(旅情).

 

한 곳 한 곳 모두 기대되는 여행지여서

약간의 두려움이 동반된 설렘과 호기심이

날로 부풀고 있다.

 

 

 체조 요정 코마네치의 나라 루마니아도 궁금하고,

유럽인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 1위라는

크로아티아...

발칸 여러나라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이번 여행,

정말로 기대가 된다.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얻어낸 이들 독립국가로서의

자유와 꿈, 희망도 함께 느껴보고 싶다.

낯선 골목을 걸으며

따뜻한 사람냄새도 맡고 싶고...

마리엔 광장에서 만난

삐삐소녀와

사진을 찍던 아름다운 '그 소녀'의 흔적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대와 설렘으로 출발하는 여행,

돌아올 땐 늘 아쉬움 가득한 발걸음이 되어

또 다시 다음 여행을 꿈꾸게 만든다.

이번 여행 역시

내 인생의 에너지가 되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아무쪼록 무사히,

건강하게,

함께 가는 일행 모두 잘 다녀오기를 비는 마음이다.

 

(여행시기 : 10월 2일~14일 발칸6국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