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악마의 유혹이라 해도 뿌리칠 수 없는 장미향 진한 입맞춤
중랑구 묵동 장미축제
시골집 뜰에서도
도심의 주차장에서도
아파트 담장에서도 만날 수 있는...
지금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장미향 진한 유혹은
그것이 악마의 유혹이라 해도 뿌리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지금 전국은 어딜 가나 장미 향기로 가득해,
그 곁에 다가서기도 전에 까딱하면 정신줄 놓을지도 모릅니다.
중랑구 묵동 수림공원 장미 축제에 다녀왔어요.
장미 아치 터널에 들어서니
바로 당신이
여왕입니다.
머리에 화관을 쓴 6월의 여왕...
진한 향기에 취하고
붉은 꽃입술 키스에 취합니다.
서울시 중랑구 묵2동
중랑천변 수림공원과 아파트 사이에
끝없는 장미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멘트 숲에 장미 공원을 조성해
올해로 3회째 맞은 장미축제가
지금 한창 향기를 내뿜고 있어요.
바로 위 사진은
제가 사는 아파트 담장에 핀 모습입니다.
장미 터널에는 못 미치지만
은은한 향기가 집안까지 날아드니
날마다 황홀지경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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