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곳에서 보물찾기 시간이 멈춘 곳, 서울풍물시장(Seoul Folk Flea Market) 그곳에 가면 세월이 멈춰선 듯, 과거로 돌아간 듯, 타임머신을 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불리던 풍물시장이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주했다가(2004년초) 2008년 4월, 옛 숭인여중 부지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 풍경 스케치 2009.03.16
여름을 보내며 뜨거웠던 여름날의 열정은 이제 잠시 주머니 속에 넣어두자. 양귀비를 만나기 위해 포천으로 달려갔던 그날이 이미 추억 된 지 오래다. 해바라기를 만나기 위해 쏟아지는 장대비 속을 헤메기도 했고 관곡지로 소래로 봉원사로... 아팠던 일들도 지나고 보면 마음키를 한뼘 자라게 해주는 연고 같은 것 .. 마음의 숲 2008.08.25
바람개비 무지개빛 사이로 바람이 불면 구름이 지나고 꽃가루가 날린다. 온몸으로 받아내는 한숨소리에 오래 전 바람을 가르고 달리던 소녀가 그립다... 요즘 바람개비는 이렇게 생겼다. 어린 시절, 바람을 가르며 언덕을 달려 내려가던 추억에 잠시 젖어본다... ^^* (수덕사 입구 상점에 진열된 바람개비였습니.. 풍경 스케치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