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로]혼자라도 외롭지 않은 거리 대학로, 삶이 예술인 곳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인 거리 대학로에서 며칠 전 연극을 보기 위해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한 달에 한 두번은 가게 되는 대학로는 늘 저의 가슴을 뛰게 하는 곳입니다. 문화가 있고 예술이 있고 젊음, 낭만, 청춘, 추억 그리고... 사람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혼자 있어도 외..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3.12.05
[경기도/포천맛집/이동갈비]양이 많아 놀라고 맛에 대만족한 느티나무갈비 역시 명불허전, 포천이동갈비 먹고 대만족한 느티나무 포천까지 갔는데 그 유명한 이동갈비 먹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겠죠? 예전에는 서울에서도 일부러 포천 이동갈비 먹으러 다녀왔다는 말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듣곤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엔 포천이동갈비의 명성이 예전.. 맛집·요리 2013.11.27
그대 내 곁에, 2013년 가을을 보내며... 늘 짧기만 한 가을이 못내 아쉬워 올해는 가을을 붙잡아 내 곁에 두기로 했습니다. 산책을 나갔다가 바람에 구르는 낙엽 몇 개 주웠습니다. 유리창에 붙여 두니 밝은 햇살을 받아 선명하게 빛나는 가을이 집안 가득 들어찹니다. 아마 한겨울이 와도 이곳엔 가을이 머물러 있을 겁니다. 여.. 마음의 숲 2013.11.21
[서울여행]명동의 가을은 핑크빛? 고정관념을 버려라~ 지금도 명동에 가면... 예나 지금이나 늘 넘쳐나는 활기로 그곳에 가면 한 10년쯤 젊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 명동거리. 예전 젊었을 때는 친구들과의 만남이 주로 이곳에서 이뤄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발걸음이 뜸해진 곳... 낭만 가득한 추억도 사연도 참 많았던 곳이지요. 어제,..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3.09.27
옥수수 하모니카 불던 한여름밤의 추억 속으로~ 옥수수 하모니카 불던 한여름밤의 추억 속으로~ 내가 아주 어렸을 땐 요즘처럼 간식거리가 그리 풍부하지 않았고 기껏해야 라면땅 (과자를 대신했던 라면 부스러기, 젊은이들은 절대 알 리 없는...), 좀 더 발전한 것이 '삼립빵'으로 불리던 동그란 크림빵 정도가 우리들 군것질의 전부였다.. 맛집·요리 2013.08.03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여름을 상큼하게 해주는 노각 무침 엄마가 해주시던 노각 무침으로 추억의 밥상을~ 내 입맛은 아무래도 7080 아날로그인 것 같다. 피자나 돈카쓰보다 빈대떡을 좋아하고 스파게티보다 열무 넣고 비빈 국수를 좋아하니 말이다. 오늘은 추억의 반찬 노각(늙은 오이)무침을 소개합니다^^* 머리까지 맑아지는 오이의 향기와 오돌.. 맛집·요리 2013.07.05
우리동네 벚꽃축제, 견공도 좋아해~! 벚꽃 축제 보러 여의도 간다고? 나는 우리동네서 놀아요~!! 중랑천변 뚝방길 벚꽃 터널로 오세요~ 끝없이 이어지는 꽃샘추위, 대체 봄은 어디서 헤매느라 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걸까, 연일 남녘에서 올라오는 꽃소식에 부러워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 동네(서울 동대문구)에도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3.04.15
애간장 녹이는 달콤한 목소리,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왔다 꽃샘추위를 녹인 감미로운 목소리,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내한공연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가수', '라틴 발라드의 전설', '축구 선수에서 가수로 전향', '팝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 판매 팝 아티스트 5인 중 한 사람'... 그에 대한 수식어는 참 많다. 그 중에서도 그를 나타내는 재미 있는 표.. 화제·책·영화·공연·전시 2013.04.12
보석보다 더 빛나는 두브로브니크의 야경/크로아티아 눈부신 햇살이 빚어놓고 간 보석인가,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에 혼을 빼앗겨도 좋다 태양이 빛나던 낮의 모습이 선명한 수채화였다면, 밤의 두브로브니크는 검은 벨벳에 보석을 가득 새겨넣은 여왕의 파티 드레스였다. 한낮의 열기를 식혀주려는 듯 아드리아 해에서 불어오는 밤바람에, .. 여행/발칸 2013.03.07
(서울/명동)늦가을 명동에서 만난 '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늦가을 정취가 공존하는 명동 풍경 일찍 찾아든 초겨울 날씨에 가을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미련떠는 내게 잠깐 동안의 명동 나들이는 늦가을에 대한 아쉬움을 자연스럽게 다독여주었다. 왕년에 대한민국 내노라 하는 멋쟁이들의 '놀이터'였던..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