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집안에 있는 화분에 아주 조그만 싹들이 올라온 걸 이제야 알아봤다. 주인이 무심해도, 계절을 먼저 알아보는 욘석들이 참 이쁘다..^^* 남쪽에는 벌써 매화가 한창인 모양이지만... 우리 동네엔 아직 먼듯하야...이 애들이라도 먼저 선 보입니다^^* 3월에는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내준 한장의 꽃봉투 .. 풍경 스케치 2008.03.07
春雪 떠나기가 못내 아쉬운가 보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으려는 듯 포근히 감싸려는 듯 두 팔 벌려 마악 달려오는 봄눈이다. 산에 눈꽃이 활짝 피었다. 눈꽃나무 가득한 저곳엔 아마 지금쯤, 저마다 꽃망울들이 터질 준비를 하고 있을 게다... 2008. 3. 4. 창으로 내다본 풍경 풍경 스케치 2008.03.04
[스크랩]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역광촬영에서는 빛과 그 그림자가 강조되어 개성적인 사진이 만들어진다. 초보자는 먼저 무난한 순광선으로의 촬영을 가리키며 그 이유는 노출의 판단이 용이하며 칼라의 경우 발색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역광촬.. 사진촬영 기법 2008.03.04
빌고, 빌고..돌고, 돌고... 빌고...빌고...빌고... 돌고, 돌고, 돌고...... 모든 액운이여 물러가라~ 소원지에 소원을 적어 달집에 묶은 새끼줄에 꽂아 함께 태우며 소원을 빈다. 타오르는 불길과 함께 모든 액운이 사라지길 다함께 손잡고 강강수월래... 야광불빛으로 비는 소원도 이뤄질 수 있으려나~ 축제 분위기에 빠지지 않는 야.. 풍경 스케치 2008.02.22
사진 입문자를 위한 조언 (퍼옴) 사진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은 펜포에서 펀글이지만, 예전에도 어디선가 보았었고 기억나는 글입니다. 원본 출처를 알 수 없지만, 사진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취미를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다시 봐도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글입니다. 무엇보.. 사진촬영 기법 2008.02.21
[스크랩] 내셔날 지오그래픽 작가들의 조언(펀글) Bob Krist (“Danish Light,” July/August 1998) - Pay attention to the quality of light and not just the subject. 좋은 빛을 찍는 겁니다. 좋은 대상물이 아니예요. - Shoot in warm light, around dawn or dusk. 해가 있을 때 찍으세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입니다. - Always take a look at the edges of the view field. 언제나 시야의 가장자리(끝)를 주목.. 사진촬영 기법 2008.02.21
쥐불놀이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정월대보름. 대보름놀이 가운데 하나가 불을 가지고 노는 불놀이다. 쥐를 쫓는다는 뜻으로 둑이나 논밭의 마른풀에 불을 놓는 쥐불놀이. 불놀이를 통해 온갖 지저분한 것을 다 태워버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엄마와 함께 불을 피우면서 아이는 .. 풍경 스케치 2008.02.21
잭 캔필드 <1%의 행운> 이 책은 단숨에 읽어버리기 보다, 짬짬이,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읽어가며 마음에 담고 싶은 귀절을 이곳에 메모할 생각이다. 1% 행운(내 인생에서 놓쳐선 안 될) 잭 캔필드 지음|흐름출판|2008.2.4 작가: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 외에 여러 명 번역:고도원, 안종철 원제:Chicken Soup for the Entrepreneru' soul 우.. 화제·책·영화·공연·전시 2008.02.15
박완서 <친절한 복희씨> 문학과 지성사, 박완서 지음 요즘의 물질문명사회에 살면서 어느 새 잊고 있었던 그 옛날의 정취와 소박함, 정겨움이 이 소설에서는 그득 넘쳐난다.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담긴 박완서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리움을 위하여.. 화제·책·영화·공연·전시 2008.02.12
대관령에 가다 횡계리 황태 덕장. 30여년 전만 해도 동해바다에서 잡은 명태를 맑은 횡계리 시냇물에 사나흘 담가 비린내를 제거한 후, 이렇게 널어두면 겨우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구수하고 맛있는 황태로 건조되었다. 대관령, 하면 요즘엔 양떼목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겨울이라 목초지는 모두 눈밭..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