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해바라기꽃,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의 환생 2014 그리움 안고 활짝 핀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꽃말은 '그리움'입니다.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은 아폴론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하다가 결국 꽃이 되고 말았다는 해바라기. 대지를 태워버릴 듯 뜨거운 태양을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4.08.08
설명절 선물 고민된다면... 엄마가 생각나는 곶감 어때요? 꿀단지가 따로 없는 곶감으로 온가족 겨울 간식 해결!! 겨울은 어렸을 적 다락에 감춰둔 곶감을 하나하나 빼내어주시던 엄마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요즘처럼 긴긴 겨울밤은 특히 간식이 필요한 때. 지금이야 먹거리가 풍부해진 덕분에 곶감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는 말할 수 .. 마음의 숲 2012.01.06
매봉산자락 자작나무 숲에 들국화가 만발했네~ 태백 매봉산 자락 자작나무 숲에 '그리움'의 들국화가 가득~ 산등성 외따른 데 애기 들국화 바람도 없는데 괜히 몸을 뒤뉘인다 가을은 다시 올 테지 다시 올까? 나와 네 외로운 마음이 지금처럼 순하게 겹친 이 순간이... **천 상 병** 천상병 시인의 <들국화>를 오랜만에 읊조리자니 괜히 가슴부터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9.14
<단양>해바라기꽃,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의 환생인가 해바라기 꽃,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의 환생인가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해바라기. 그래서 꽃말이 '그리움'이던가. 8월의 뜨거운 태양을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요..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8.09
찍고 싶지 않은 사진 이런 사진, 찍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난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누구나가 찍는 사진, 그래서 식상하게 되는 사진을 난 계속 찍고 있다. 언제쯤 벗어나게 될까. 언제쯤이면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미소를 떠올리게 될까. 그런데도 결국은 찍고 말았다 고운 색깔의 유혹에 이끌려서... 차라.. 마음의 숲 2008.11.05
낙엽 날리기 晩秋 내가 자주 가는 공원이 있다. 배호의 '안개낀 장충단 공원'으로 더 유명한 장충공원을 난 참 좋아한다. 남산에 치맛자락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공원 가득한 오래 된 나무들에서 깊은 향이 뿜어져 나오고 심호흡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내 가슴엔 구수한 냄새로 가득찬다. 돌아가신 아버지.. 풍경 스케치 2008.11.04
夏童들의 축제 물만 보면 그저 풍덩 빠져들고 싶던 어린 시절 해 저물도록 놀다가 배에서 꼬르륵~ 물소리 날 때 쯤 어디선가 들려오는 그리운 목소리 아가~ 밥 먹어라~~ 夏童들에겐 신바람 나는 초여름이다. 세상근심 같은 건 그들 곁에 아예 얼씬도 하지 않았으면... 새소리보다 더 듣기 좋은 아이들의 지저귐이 이 여.. 풍경 스케치 2008.06.20
박완서 <친절한 복희씨> 문학과 지성사, 박완서 지음 요즘의 물질문명사회에 살면서 어느 새 잊고 있었던 그 옛날의 정취와 소박함, 정겨움이 이 소설에서는 그득 넘쳐난다.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담긴 박완서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리움을 위하여.. 화제·책·영화·공연·전시 2008.02.12